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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대회 취소와 단축 속 축구부‧야구부의 아쉬움과 배구부 좋은 성과 전해 

하계 방학 중 체육부 경기 결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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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기세는 줄어들지 않고, 더위까지 기승을 부렸던 극한 조건에서도 하계 방학 중 본교 체육부는 다양한 경기 결과 소식을 전했다. 

▲출처:KUSF
▲출처:KUSF

본교 배구부는 지난 7월 치러진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배구부는 예선 B조에 속해 5경기 4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7월 5일(월) 진행된 준결승에서 경기대학교를 3 대 0으로 꺾고, 결승에서 작년 U리그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보였던 인하대학교와 다시 만났다. 접전을 벌인 끝에 3 대 1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종찬 배구부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방학 중 경기 예정이었던 2021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가 취소되어 고성대회 역시 취소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첫 경기라는 부담이 컸다. 하지만 빠른 플레이를 하며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9월 1일(수)부터는 다시 U리그 후반기 경기가 재개된다. 박 감독은 U리그의 경기 일정이 예정보다 단축되어 일주일 안에 여러 경기를 뛴다는 압박이 있지만, 작년 U리그 우승을 발판 삼아 2연패를 노려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출처:한국축구신문
▲출처:한국축구신문

한편 축구부는 지난 7월 1일(목) 시작된 태백산기 제16회 1, 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을 8강에서 마무리했다. 축구부는 15조에 편성되어 조별리그를 전승하며 8강까지 올랐지만, 7월 12(월) 단국대학교와의 8강에서 3 대 3 무승부를 거둔 후 페널티킥 끝에 4 대 5로 아쉽게 패배했다. 8월 25일(수) 진행된 제 57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3 대 1로 동신대학교를 꺾고 8강에 진출했으나 숭실대학교와 만나 1 대 3으로 패배했다. 박창현 축구부 감독은 “제16회 1, 2학년 축구대회는 승부차기로 경기에서 지게 돼서 아쉬웠다. 지난 대회의 미숙했던 부분을 훈련을 통해 채워나가려 한다”라며 앞으로의 대회를 통해 이번 경기에서 못 이뤘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출처:본교 야구부 감독
▲출처:본교 야구부 감독

마지막으로 야구부는 제76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와 제55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쳤다. 지난 7월 12일(월) 치러진 제76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건국대학교를 상대로 4회 말 10 실점하며 2 대 10으로 콜드패(7회 이후 10점 이상의 점수 차가 벌어지면 심판이 경기 종료를 선언하는 규칙)했다. 지난달 16일(월) 제55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도 강릉영동대학교와 붙어 예선에서 탈락했다. 장채근 야구부 감독은 “코로나19로 연습 환경이 좋지 않아 실전 연습이 부족했다. 지난 대회들을 통해 선수들 스스로도 많이 깨닫고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아쉬운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결과를 잊지 않고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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