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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동안 학우들의 불편 예상돼

홍문관(R동) 7층 공사 연장…실기실 및 기자재 이용에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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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화), 시각디자인 학과사무실에서 9월 완공 예정이었던 공간 개선 공사가 지연되어 실기실과 기자재 대여 중지 기간이 2개월 연장되었음을 공지했다. 공사 대상은 홍문관(R동) 7층의 △실기실 △기자재 대여실 △프린트실 △컴퓨터실이다. 학과사무실과 촬영장비 대여실은 공간 개선 공사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시각디자인전공 학우들은 2학기 말인 11월 초부터 실기실 및 기자재 대여를 사용할 수 있다. 

시각디자인 학과사무실 측은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을 위해 7층의 낙후된 시설과 부족한 공간을 개선하도록 한 공사였으나 불가피하게 공사 기간이 연장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시각디자인전공 학우들은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불만을 표출했다. 시각디자인전공 A학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이용 불가는 이해할 수 있지만, 리모델링으로 인한 학기 중 이용 불가는 이해할 수 없다”라며 “등록금에 실기실 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해당 금액을 학생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시각디자인전공 B학우는 “등록금 중 실기실 기자재 이용 금액을 환급해주거나 공사 진행을 중단하고 2학기 종강 이후 재개하는 것이 올바르다”라고 말했다. 학기 중 실기실이나 기자재 대여를 이용할 수 없으므로 앞으로의 수업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분하다. 이에 따라 시각디자인전공 학우들은 공사 지연으로 인한 수업 차질에 관한 성명서를 제출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실기실 관련 계획에 대해 시각디자인 학과사무실 측은 “공사로 인한 대안이나 앞으로의 계획을 함부로 판단하고 말씀드릴 수 없다”라며 “학과장님과 회의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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