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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쾌적한 교내 환경 조성 기대돼

서울캠퍼스 금연・흡연구역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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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지난 1월 초부터 2월 초까지 교내 금연・흡연구역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기존 20군데의 흡연구역 중 7군데가 재조정되었다. 기존에 흡연구역이었던 곳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전환하거나 축소하고, 금연구역이었던 곳에 흡연부스를 설치하여 흡연구역을 만드는 등 최근 서울캠퍼스 금연・흡연구역은 새롭게 개편되었다. 또한 지난 2015년도에 금연・흡연구역을 설정한 후에도 철제 팻말이 구비되지 못한 곳과 파손된 목제 팻말이 존재하는 곳의 팻말 또한 전면 교체하였다. 

  흡연구역에서 전면 금연구역이 된 곳은 총 세 곳이다. 인문사회관D동 1층, 인문사회관C동 뒤쪽이 연결된 야외정원과 인문사회관A동 앞 휴게공간, 국제교육관(V동) 자전거거치대 앞은 통행로와 가까워 간접흡연의 우려가 있어 전면 금연구역으로 전환되었다. D동 1층, C동 뒤쪽이 연결된 야외정원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전환된 이유는 가까운 위치에 있는 D동 옥상 발코니의 흡연구역으로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문헌관(MH동) 앞과 제1공학관(K동) 앞 휴게공간은 통행로와 가까워 간접흡연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 흡연구역이 축소되었다. 제1공학관(K동) 앞 휴게공간에는 흡연구역 축소를 위해 가벽을 설치했다. 기존에는 금연구역이었으나 흡연구역으로 전환된 곳은 총 두 곳이다. 제4공학관(T동)과 홍문관(R동) 우리은행 앞은 금연・흡연구역의 경계가 모호해 흡연부스를 만들었다. 이 두 곳은 통행로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통행로를 지나가는 학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흡연부스를 설치한 것이다. 한편 R동 우리은행 앞에는 새롭게 철제 팻말을 설치하였으며, 인문사회관A동 앞 휴게공간에는 기존에 목제로 되어 있던 팻말을 철제로 바꾸었다. 

  T동 흡연부스를 주로 이용하던 김기문(법학3) 학우는 “캠퍼스의 전체 시설은 모든 학우들에게 편안해야 한다.”라며 “금년도에 새롭게 조정된 금연・흡연구역을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가 캠퍼스 내에서 불편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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