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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그와트 미로찾기: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을 톺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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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홍익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홍신이는 수업을 들으러 가는 도중 미로 같은 학교 안에서 길을 잃고 만다. 길을 잃은 홍신이는 학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강의실을 찾는데, 곳곳에 있는 휴게공간과 편의시설이 눈에 들어온다. 홍신이를 따라 본교 내의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을 톺아보자.

서울 캠퍼스편

 

▲ 상단 좌측-홍문관(R동) 2층 파브리카상단 우측- 홍문관(R동) l층 한가람 문구센터하단 좌측-홍문관(R동) 지하 1층 출력센터하단 우측-홍문관(R동) 지하 1층 서점
▲ 상단 좌측-홍문관(R동) 2층 파브리카상단 우측- 홍문관(R동) l층 한가람 문구센터하단 좌측-홍문관(R동) 지하 1층 출력센터하단 우측-홍문관(R동) 지하 1층 서점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본교의 정문인 홍문관(R동)이 나온다. 홍문관(R동)에는 편의시설과 카페가 가장 많이 모여있다. 지하 2층에는 서점과 사진관, 출력센터가 있다. 서점에서는 다양한 전공책들을 살 수 있다. 생과일 카페로 인기가 많았던 카페 ‘비틀쥬스’는 현재 휴업 상태이다. 오는 16일(수)부터 재운영 예정이며 운영 시각은 오전 8시 30분부터 18시까지이다. 해당 사항은 변동할 수 있다. 로비층에는 여러 문구류를 살 수 있는 ‘한가람 문구’가 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20시까지다. 설날과 추석을 제외한 공휴일과 주말에도 운영한다. 그 옆에는 비대면 수업을 듣거나 약속을 잡기 좋은 ‘카페나무’가 있다. 카페나무의 자리가 다 찼다면 2층으로 가보자. 2층에도 카페 ‘그라찌에’와 ‘파브리카’가 있다. 2층의 뒤편에는 제1공학관(K동)으로 향하는 길이 나오는 문이 있다.

▲상단 좌측-와우관에서 제3공학관(J동)으로 가는 통로상단 우측-와우관에서 과학관(I동)으로 가는 통로하단 좌측-와우관 4층 편의점하단 우측-와우관에서 중앙도서관(H동)으로 가는 통로
▲상단 좌측-와우관에서 제3공학관(J동)으로 가는 통로상단 우측-와우관에서 과학관(I동)으로 가는 통로하단 좌측-와우관 4층 편의점하단 우측-와우관에서 중앙도서관(H동)으로 가는 통로


신소재공학과와 도시공학과가 주로 사용하는 제1공학관에는 PC실과 열람실, 토론학습실이 있다. 4층에는 와우관(L동)으로 향하는 문이 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와우관의 편의점과 휴게공간이 나온다. 편의점은 현재 와우관 전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임시 휴업중이다. 와우관4층에는 여러 건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많다. 제1공학관 외에도 제3공학관(J동), 과학관(I동)으로 갈 수 있으며 반대편으로는 중앙도서관, 학생회관, 정보통신센터까지 이어진다. 한편 와우관의 로비층에는 신한은행 ATM기와 자판기가 있고 5층에는 PC실이 있다.

▲ 왼쪽부터 중앙도서관(H동) 3층 '블루포트'와 '와우로' pc실
▲ 왼쪽부터 중앙도서관(H동) 3층 '블루포트'와 '와우로' pc실


와우관 4층에서 넓은 테라스를 통해 중앙도서관(H동) 1층으로 이어진다. 중앙도서관은 1층에서 학생증을 찍고 들어갈 수 있으며 2층에는 휴게실과 열람실이 있다. 3층에 올라가야 중앙 도서관 입구가 나오는데 도서관 반대편 복도로 걸어가면 카페 ‘Blue Pot’가 있다. 이 카페의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5시 반이다. 5층으로 올라가면 옥상 정원이 하나 있는데 경치도 좋고 앉을 곳도 충분하니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중앙도서관과 학생회관(G동) 건물은 바로 옆에 붙어있다. 중앙도서관 1층은 학생회관의 4층과 연결된다. 그뿐만 아니라 중앙도서관의 3층과 학생회관의 6층도 연결된다. 따라서 중앙도서관 3층에 있는 안쪽 열람실과 ‘와우로’ PC실은 사실상 학생회관의 6층이 된다. 학생회관의 1층으로 내려가면 홍문관에 있는 것과 비슷한 출력센터가 있다. 이곳은 평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출력 및 복사물 제작부터 제본까지 해주기에 자주 가게 될 수 있으니 위치를 잘 알아두면 편하다.
중앙도서관 1층은 앞에서 말했듯 와우관, 학생회관과 연결된다. 만약 와우관에서 출발할 때, 그대로 중앙도서관을 거쳐 직진한다면 정보통신관(Q동), 미술학관(F동)과 마주할 것이다. 그곳은 미술학관 2층으로 동시에 문헌관(MH동) 4층이다. 미술학관 2층이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면 문헌관 1층에 도착하는 신비한 구조를 만날 수 있다. 문헌관 1층에는 증명서나 학생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학사지원팀과 신한은행 ATM기가 있다.
다시 미술학관으로 돌아가면, 미술학관은 미술대학 실기실이 위치하며 미술종합강의동(U동)과도 연결된다. 미술학관의 2,3,4층에서 반 층 정도 내려가는 계단을 통하면 빨간 벽돌로 이루어진 넓은 휴식 공간을 마주한다. 이곳은 계단식의 공간으로, 잠시 앉아서 쉴 수도 있고 사진 찍기에도 적합하다. 휴식 공간을 가로질러 내려오면 오른쪽으론 조형관(E동), 왼쪽으로는 인문사회관 (B동)이 위치한다.
인문사회관은 A,B,C,D동이 있다. 조형관 바로 옆 길게 위치하는 곳이 인문사회관(B동), 카페가 있고 가로로 긴 건물이 인문사회관(A동), A동 뒤쪽으로ʽㄱʼ자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인문사회관(C동)이다. A동 1층에는 ‘카페 드림’이 있으며 아메리카노가 2,100원(HOT기준)인 홍문관 ‘카페 나무’보다 300원 더 싼 가격인 1,800원이다. 1,500원에 판매하는 우유 아이스크림도 인기가 많은 메뉴다. 2층까지 휴게 공간이 이어지며 공사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건물이기에 교내 휴식 공간 중에서도 넓고 쾌적한 편이다. A동 2층에서 오른쪽으로 긴 복도를 따라 걸어가면 C동 2층과 연결된다. C동 3층에는 벤치와 흔들 그네가 있는 넓은 옥상 정원이 나온다. 그곳의 나무 벤치와 흔들 그네는 여유롭게 본교의 풍경을 즐기기에 충분할 것이다. C동 4층에는 PC실, 7층에는 무인 인쇄 및 복사기가 있으며 8층에는 카페와 휴게실이 있다.
인문사회관 A동 맞은편에는 이천득관(Z동) 옥상이 있다. 이천득관 4층과 연결되는 곳으로 편히 과제를 하거나 밥을 먹을 수 있는 벤치가 있다. 날씨 좋을 때 소풍하러 온 기분 내기 좋은 장소다. 인문사회관 C동의 로비를 통해 뒷문으로 나가면 마지막으로 인문사회관 D동이 뒷편에 있다.
여기까지 왔다면 당신은 이제 홍익대학교 정문부터 후문까지 직진 코스로 가는 길에 위치한 거의 모든 편의시설과 휴게시설을 알게 된 것이다. 다양한 건물들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 쉽게 알기 힘든 본교의 지리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

세종캠퍼스 편

 

▲ 세종 캠퍼스 C교사동과 D교사동 사이 공터
▲ 세종 캠퍼스 C교사동과 D교사동 사이 공터


기자들은 서울에서 본교 세종 캠퍼스를 가기 위해 고속버스에 올랐다. 정류장에서 내려서 왼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커다란 ‘영원한 미소’ 조형물을 볼 수 있다. 이 조형물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나오는 A교사동이 나온다. 그 옆에 있는 B교사동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었다. 1층에는 학생 식당과 매점, 홍대 미용실이 있다. 매점은 현재 B교사동 쪽만 운영 중이며 C교사동과 E교사동의 매점은 코로나로 인해 임시 휴무 중이다. C교사동과 D교사동 사이에는 빨간 벽돌이 매력적인 넓은 반원 모양의 계단식 공터가 있다. D교사동을 나와 야외조각상을 오른편에 두고 위로 쭉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편으로는 E교사동이 있으며 오른편으로는 문정도서관과 홍익아트홀이 위치한다. 홍익아트홀은 현재 내부 공사 중이며 외부 정원에는 여러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미술관의 한 풍경을 연상시킨다. 이 밖에도 많은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이 있으니 방문 시 휴식 공간에서 여유를 즐겨보길 바란다.
✱본 기사는 본교의 주요 편의시설과 휴게공간 위주로 다뤄졌음을 알려드립니다.


노소영 기자(0415laura@mail.hongik.ac.kr)
서현아 기자(seohyeona28@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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