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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법학2)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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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한 설렘과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학교로 향할 때의 떨림은 비단 장소가 주는 긴장감 때문만은 아니다. ‘덕업일치’를 몸소 실천한 한편, 진로계획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도전하고자 하는 박소현(법학2)학우를 만났다.

Q. 방학을 마치고, 개강이다. 대면 수업 및 활동을 예고한 2022년 1학기를 어떻게 준비하셨고, 어떤 활동을 하고 싶으신지 궁금하다.
A. 평소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엔터테인먼트 동아리 ‘엥크레’에 가입해 콘텐츠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동아리의 활동이 흥미롭게 느껴져 개강 이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Q.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향후 직업 및 진로 선택과 관련이 있는지 알고 싶다.
A. .평소 다양한 콘텐츠를 보는 것을 좋아해 ‘콘텐츠 수급 매니저’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 콘텐츠 수급 매니저는 OTT 플랫폼 내에서 서비스할 콘텐츠를 수급하는 일을 담당한다.

Q. 희망하는 진로와 전공이 다른데, 이에 대한 입장이 궁금하다.
A. 법학도로서의 지식이 어느 방면에 필요할지는 저도 아직 잘 모르지만, 열심히 배우다보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Q. 법과 대학에 진학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고등학교 때 법과 정치 수업을 재미있게 들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과목에 대한 흥미도 높아졌고, 해당 과목을 더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법학과를 선택하게 되었다.

Q. ‘콘텐츠 수급 매니저’로서 현재 애용하고 있는 OTT 플랫폼과 해당 플랫폼에 수급하고 싶은 영화 및 드라마가 있다면 듣고 싶다.
A. 현재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구독하고 있다. 극장에서도 인상 깊게 봤던 영화 <인턴>(2015)을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어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 “경험은 나이 들지 않아요.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죠”라고 로버트 드 니로가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모든 경험들은 소중하다고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에 지금 나 자신이 경험하는 일들도 소중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Q. 향후 계획 및 목표가 있다면?
A. 미래의 내가 해당 직업을 갖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은 콘텐츠 수급 매니저가 되기 위해 어학 분야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다. 특히, 영어를 더 깊게 배우고 싶다. 영화나 드라마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제가 수급하고자 하는 작품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해당 작품이 왜 인기가 있을 것 같은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줄 아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대외활동을 접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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