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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도서관(F교사동)에 위치: 5월부터 본격적인 교육 시작

세종캠퍼스 메이커스페이스 ‘홍익메이커랜드’가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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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메이커랜드 4층에 위치한 상상랜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메이커랜드 4층에 위치한 상상랜드
▲홍익메이커랜드에서 비금속절단기로 아크릴 판에 로고를 새기는 과정
▲홍익메이커랜드에서 비금속절단기로 아크릴 판에 로고를 새기는 과정

 

▲홍익메이커랜드 지하 1층에 있는 고속가공기
▲홍익메이커랜드 지하 1층에 있는 고속가공기

지난 3월 15일(화) 본교 세종캠퍼스에서 ‘홍익메이커랜드’ 개소식이 이루어졌다. 홍익메이커랜드는 정부에서 인정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이다.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이란 전 국민 창업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자를 만들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각 지역별로 지정하는 공간이다. 2021년 8월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홍익메이커랜드가 전문랩으로 선정됐으며, 450여 평의 공간과 제조창업에 필요한 여러 제반 공작기계와 장비 3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홍익메이커랜드는 본교 세종캠퍼스 문정도서관(F교사동)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4층에 위치한다. 지하 1층은 시제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대형 SLA 3D 프린터 △FDM 3D 프린터 △금속레이저커터 △진공주형시스템 △진공열성형기 △고속가공기 △사출성형기가 있다. 플라스틱부터 금속까지 기계마다 사용되는 재료와 방식이 다양하다. 4층에는 △소형, 중형 FDM 3D 프린터 △중형 SLA 3D 프린터 △비금속레이저커터 △실사출력기 △UV프린터 △커팅플로터가 있다. 기계 별로 호환되는 프로그램도 어도비(Adobe), 라이노(Rhino) 등 각기 다르다. 따라서 홍익메이커랜드는 4층 PC실에서 여러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과 이용을 제공한다. 완성된 시제품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는 영상 촬영실은 PC실 맞은편에 있다.

다양한 기계와 재료가 존재하는 홍익메이커랜드를 이용하기 위해 간단한 교육을 받아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모든 교육은 신청하는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오는 4월 중에 열릴 홍익메이커랜드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단위 장비 교육’과 ‘맞춤형 교육’ 중 선택할 수 있다.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5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단위 장비 교육을 수료하면 해당 장비에 대해서만 사용 자격이 주어지고, 맞춤형 교육 수료자는 3가지 장비 사용 교육과정을 거쳐 홍익메이커랜드 내 10가지의  기계 사용이 가능하다. 

본교 학우에 한해, 모든 기계 장비 사용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도 사업단에서 50%를 부담한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쌓이는 ‘마일리지 제도’를 활용해 재료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번 교육에 많게는 200,000 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 기준은 △홈페이지 가입 △단위 장비 교육 △등급별 맞춤형 교육 △프로젝트교육 △각종 행사 참여 △사업단 내 자원봉사가 있다. 

본교 산학협력단 단장이자 홍익메이커랜드 총괄책임자인 한정희 단장은 홍익메이커랜드 설립에 대해 “놀이가 취미가 되고 취미가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연결되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누구나 꿈이 있으면 홍익메이커랜드를 방문하길 바란다”라며 홍익메이커랜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박찬혁 기자(cksgur158@mail.hongik.ac.kr)

서현아 기자(seohyeona28@mail.hongik.ac.kr)

김민규 기자(alomio1224@g.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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