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방성민(기계·시스템디자인1) 학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년 중 가장 활기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 캠퍼스는 건강한 초록빛으로 물들었고, 학우들의 발걸음에는 신나는 여유가 묻어나온다. 따듯한 햇살 아래, 캠퍼스를 걷고 있던 방성민(기계·시스템디자인1)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Q. 기계·시스템디자인 공학과에 진학한 계기가 있는지?
A. 어려서부터 로봇을 만지는 활동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레 공대 진학을 희망했었다. 신소재, 전자 등 공대 내에 과가 정말 많아서 과 선택에 대한 고민이 컸고, 고등학교 과정에서 화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화학공학과를 갈까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고교 동아리에서도 물리, 기계 관련 활동을 많이 해뒀고 로봇, 기계 관련 분야랑 가장 근접한 과가 기계과이기도 하니까 결국엔 뭔가 당연하게 기계과를 선택한 것 같다.

Q. 대학 첫 시험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A. 공부는 기숙사 열람실을 활용하거나 카페에 가서 했다. 고등학생 과외를 하고 있는데, 과외 약속 장소로 잡은 카페에 조금 먼저 가서 시험공부를 하기도 했다.

Q. 새내기로서 대학에 입학한 지 2개월이 넘었다. 남은 5월달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A.  우선 새로운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다. 그동안 과제도 많았고 성적 관련해서 마음이 급한 것도 있었다. 적응하는 시간을 초반에 많이 써서 사람들을 만날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조금은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적당한 여유를 찾고 싶다.

Q. 좋아하는 활동이나 취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고등학생 때는 피구를 좋아했고, 요즘은 취미로 할 만한 운동 종목을 새로 찾고 있다. 뭔가를 정리하는 것도 좋아한다. 평소에는 그냥 두던 방을 각 잡고 청소하거나, 물건이나 사진첩을 정리하곤 한다. 운동이나 정리를 하면 잡생각이 사라져서 좋다. 또, 시간이 남을 땐 닌텐도 스위치를 하기도 한다. 앞으로 더 다양한 취미를 만들고 싶다.

Q. 향후 이루고 싶은 목표나 개인적인 버킷리스트가 있다면 무엇인지?
A.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찾아가고 싶다. 기계·시스템디자인 공학과 전공 수업을 안 들어봐서 구체적인 목표라고 할 게 아직은 없는 것 같다. 버킷리스트는, 캘리포니아에서 살아보고 싶다. 날씨도 적당하고 바다 경치도 좋고 살기 좋은 걸로 유명해서 집값이 뉴욕만큼이나 비싸다고 한다. 그런 캘리포니아에서 한번 생활해보고 싶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홍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하단영역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