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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단결홍익 보궐선거 단과대학 당선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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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대학 학생회 ‘BY LAW’ 송주환(법학2) 학생회장(왼쪽), 류희수(법학2) 부회장(오른쪽)
▲법과대학 학생회 ‘BY LAW’ 송주환(법학2) 학생회장(왼쪽), 류희수(법학2) 부회장(오른쪽)

법과대학 학생회장단 ‘BY LAW’ : 학생회장 송주환(법학2), 부학생회장 류희수(법학2) 인터뷰

Q.  당선된 소감 및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A. 대표로서 한 집단을 이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비대면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학생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고, 학우분들께 유익한 학교생활을 도울 기회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 선거를 준비하면서 현재 법과대학에 가장 필요한 점, 개선해야 할 점을 신중히 고민하여 낸 공약인 만큼 임기 동안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BY LAW의 행보를 잘 지켜보시면서 많은 격려와 비판 부탁드린다.

 

Q. 지난 두 달간 법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정식 학생회장단이 됐는데, 비대위로 활동하다가 학생회장단까지 도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비대위로 활동하면서 법과대학에 가장 필요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들을 많이 생각해 봤다. 비대위를 운영하면서 파악한 개선점들을 해결하기에 한계를 느꼈고, 법과대학 학우분들을 위해 개선점을 해결하고자 정식 학생회장단으로 출마하게 됐다.

 

Q. 첫 번째 공약으로 법과대학 학회, 소모임 활성화를 약속하면서 대면 전환 시 학회, 소모임별로 활동할 수 있는 교내 공간을 마련할 거라고 했는데, 5월이 되면서 전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됐다. 활동할 수 있는 교내 공간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곳을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지난 5월 2일(월)부로 전면 대면 수업 전환에 따라 학회, 소모임 활동 또한 주로 대면으로 이루어질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법과대학 내에는 학회, 소모임의 활동을 위한 교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위 공간의 조성을 위해 법과대학 학과 사무실과 협의 중이며, 현재 생각하고 있는 교내 공간은 18시 이후 고정적으로 수업이 없는 빈 강의실을 활용해, 학회, 소모임별로  배정할 계획이다.

 

Q. 홍문관(R동) 10층 야외공간 기자재 교체 및 환경 개선을 공약으로 걸었다. 해당 부분의 교체 및 개선은 언제까지 완료할 계획인지 알고 싶다.

A. 현재 홍문관(R동) 10층 야외공간 기자재 교체 및 리모델링 부분에 있어서는 학과 사무실 그리고 실무처와 협의를 끝낸 상태다. 5월 이후 대면 수업으로 전환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과방과 함께 개방할 예정이다.

 

Q. 다양한 진로 트랙 지원 강화로 현직자 초청 강연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염두에 둔 강연자가 있는지 궁금하다.

A. 현직자 강의가 중요한 행사인 만큼 강연자 선정도 신중히 생각하고 있다. 아직 염두에 둔 강연자는 없지만, 법과대학 학우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명의 강연자가 아닌 법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분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Q. 공약 점검 성과 보고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전달될 것인지 궁금하다.

A. 공약 점검 성과 보고는 매 학기가 마무리되고, 분기별로 나누어 공약에 대한 실천 현황을 자세히 기록하여 법과대학 SNS, 카페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약 외에도 법과대학 학우분들을 위해 법과대학에 필요한 점, 개선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했던 행사도 같이 학우분들께 전달할 계획이다.

 

▲미술대학 학생회 ‘모아’ 김동은(판화4) 학생회장(왼쪽), 임이솔(시각디자인3) 부회장(오른쪽)
▲미술대학 학생회 ‘모아’ 김동은(판화4) 학생회장(왼쪽), 임이솔(시각디자인3) 부회장(오른쪽)

미술대학 학생회장단 ‘모아’ : 학생회장 김동은(판화4), 부학생회장 임이솔(시각디자인3) 인터뷰  

Q. 올해 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각각 집행부장과 부집행부장으로 활동했는데, 이 경험을 토대로 학생회장단 활동에 반영하고 개선할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새내기 새로 배움터’와 같이 규모가 큰 새내기 맞이 행사를 다수 진행하며 웹엑스 송출 등의 기술적인 부분부터 행사 내용적인 면까지 여러 부분을 고민했고, 행사마다 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봄맞이 사진전’과 같이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소소한 행사도 기획해 학우분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썼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향후 더 발전된 행사를 만들고자 한다. 

 

Q. 학교 측에 교·강사, 조교, 관리 기사 추가 채용을 요구하겠다고 했는데, 학교 측에 어떤 구체적인 요구 방안을 제시할 것인지 궁금하다.

A. 매년 미술대학 학생회는 학교 측에 교직원에 대한 추가 채용을 건의해왔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학교 측에서는 교·강사 채용에 있어서 더 적합한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하며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다.  또한, 조교, 기사 채용은 비용 문제로 거부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각 과 학생회장단을 비롯한 각 과 집행부원으로 구성된 교육권리연석회의를 진행하여, 빠르게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현재 판화과, 목조형가구학과는 전임교수가 1명인 상황인데,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1명의 교수가 학과의 모든 학생을 책임지는 구조에 대해 학교 측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시각디자인과와 산업디자인과는 캠퍼스 자율전공, 미술자율전공, 복·부전공 학생이 많아 조교가 관리해야 하는 실질적인 인원은 기존 디자인과 소속 학생의 수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강조해 추가 채용을 요구할 것이다. 한편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의 경우, 학생의 70%가 유학생이기 때문에 학과 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조교와 기자재 관리 기사가 이런 점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상황임을 강조할 것이다.

 

Q. 미술대학 아카이빙 사업의 목적, 시행 방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

A. 아카이빙 사업은 미술대학 내 자료를 아카이빙 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이후 미술대학 내 단체, 소모임이 해체 또는 축소됐는데, 이들이 쌓아왔던 양질의 자료들을 학생회 차원에서 아카이빙해 미술대학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것들을 학우들에게 공개하고자 한다. 필요한 정보들을 업로드해서 학우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정보 모음 형태의 아카이빙을 계획 중이다.

 

Q. 미술대학 실기실 환경 개선을 이뤄내기 위해 본교 관재팀에 어떤 요구를 할 것인지 궁금하다. 

A. 실기실 환경개선을 위해서 실기실 환기시설 지속 점검과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디자인전공의 실기실 공간 확보, 동양화과 누수와 곰팡이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미술학관(F동)의 누수, 곰팡이 문제는 관재팀에서 보수로 해결할 수 있지만, F동 자체가 오래되어 금세 다시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따라서 F동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학교에 요구해야 한다고 판단, 관재팀뿐만 아니라 교내 다른 부처에도 협력을 요구할 예정이다.

 

▲공과대학 학생회장단 ‘정상’ 김정민(기계4) 학생회장(왼쪽), 고동건(신소재3) 부회장(오른쪽)
▲공과대학 학생회장단 ‘정상’ 김정민(기계4) 학생회장(왼쪽), 고동건(신소재3) 부회장(오른쪽)

공과대학 학생회장단 ‘정상’ : 학생회장 김정민(기계4), 부학생회장 고동건(신소재3) 인터뷰 

Q. 당선소감과 더불어, 선거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A. 총 3번의 선거를 거쳐 학우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생회가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학우분들이 직접 느낄 수 없어 학생회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선거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한편, 빡빡한 홍보 규칙 역시 학우분들에게 학생회의 생각과 공약을 보여드리기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많은 학우분의 관심과 격려 덕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Q. 복지사업 공약을 살펴보면, 시험 기간 중 공강 시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고 나와 있다. 해당 공약에 대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A. 공과대학 건물인 제1공학관(K동), 제2공학관(P동), 과학관(I동), 제4공학관(T동)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과 학과사무실로부터 강의실 사용 현황표를 전달받아,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 때에는 학우분들이 편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빈 강의실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Q. 소통을 위한 ‘공대의 날’을 개최한다고 들었는데, 해당 행사의 내용이 궁금하다.

A. 각 단위 내 소모임 및 학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행사이기 때문에 준비가 되는 대로 학우분들에게 공지를 드릴 것이다. 1학기 종강 후 방학동안 준비하여 오는 10월 중으로 개최할 계획이고, 총동아리연합회 내 공연 분야 동아리의 협조를 받아 찬조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이나 스포츠 분야 소모임 및 학회에 속해있지 않지만, 행사를 즐기고 싶은 학우분들을 위해 간단한 이벤트도 진행하여 참여를 유도할 생각이다.

 

Q. 공약 중 ‘공학관 내 흡연부스 설치’가 있었는데,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듣고 싶다. 

A. 공과대학 건물 내의 흡연구역으로 제4공학관(T동), 제1공학관(K동) 옥상과 제2공학관(P동), 과학관(I동)이 있다. 공약 중에 옥상 개편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T동, K동 옥상에는 별도의 흡연부스를 설치해 흡연부스 외의 공간은 학우분들이 휴게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당선인분들께서 가장 주요하게 계획하고 있는 공과대학 학생회의 행정 처리 방식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우선 공과대학의 학우분들이 학교 및 학과 공지를 효과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도록 각 과 회장단으로 구성된 단과대학운영위원들 차원에서 힘쓸 것이다. 또한 공과대학 학생회에서 카톡 채널을 운영하여 학우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과대학 학생회 내에 ‘정책국’을 신설하는데, 이를 적극 활용하여 등록금심의위원회와 교수학생협의회에 공과대학의 시설, 교육환경 등의 개선을 요구하려 한다.

 

▲디자인경영융합 학생회 ‘PLUS’ 이지은(디자인경영융합2) 학생회장(왼쪽), 김리환(디자인경영융합2) 부회장(오른쪽)
▲디자인경영융합 학생회 ‘PLUS’ 이지은(디자인경영융합2) 학생회장(왼쪽), 김리환(디자인경영융합2) 부회장(오른쪽)

디자인경영융합부 학생회장단 ‘PLUS’ : 학생회장 이지은(디자인경영융합2), 부학생회장 김리환(디자인경영융합2) 인터뷰 

Q. 이번 보궐선거에 당선된 소감이 궁금하다.

부: 원래는 내년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후보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나가기로 결심했다. 찬반 투표이긴 했지만, 학부생분들이 투표를 열심히 해주셔서 뽑힐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학생들의 불만 사항을 많이 개선해 나갈 것이다.

정: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3학년 때 출마할 생각이었는데, 공석으로 비워두는 것보단 빨리 나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같은 디자인경영융합 학우분들이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그럼에도 당선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생각이다.

 

Q. 디자인경영융합학부 학우 중에는 학부와 함께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러운 대면 전환에 학우들의 불만과 걱정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어떤 대처를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그와 관련해 지난 2일(월)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했다. 학년별로 운영부에서 현황과 학생 의견을 조사하고 적어도 5일(목) 전까지 의견을 과 사무실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한 병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교수님과의 조정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해야 할 것이다.

 

Q.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장 필요하고 불편하다고 느낀 부분은 어떤 것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궁금하다.

A. 한 학년에 130명 정도 되는 대형 학과인지라 학과 사무실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따라서 학생회가 중간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취합해 학과 사무실에 전달할 것이다. 그래서 공약 중 하나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성화해 원활한 소통을 추진하고자 한다. 

 

Q. 이번 선거 공약을 살펴보면 선 후배뿐만 아니라 타 학과, 타 학교와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궁금하다.

A. 타 대학에도 재직자 전용 과가 많지만, 본교는 재직자 특별 전형 학과도 낮에 수업을 듣거나 복수 전공을 하는 데 타 대학에 비해 제약이 적다. 이 장점 때문에 본교를 선택한 학우도 꽤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에 타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 총학생회 소속이 돼서 여러 단과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이를 활용해 타 학과와의 교류를 추진할 생각이다. 타 대학과의 교류는 재직자 전용 학과끼리의 합동 학생회 등의 활동에 참여할 생각이다. 하지만 일단 타 학과와의 교류를 먼저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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