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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경영1)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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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강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캠퍼스가 학우들로 북적거리는 요즘이다. 홍문관(R동) 카페나무에서 잠깐의 여유를 누리고 있던 경영학부 1학년 김동찬 학우를 만났다.

Q. 벌써 입학 후 개강한 지 세 달이 다 되어간다. 새내기로서 보낸 첫 삼 개월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A.
 주로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보냈다. 동기들과 만나 식사를 함께하거나 술자리를 가지면서 친목을 쌓았다. 경영학부 선배들과 식사를 몇 번 같이 하면서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다. 또한 경영학부 학술 소모임인 ‘하이브레인’과 밴드 소모임인 ‘비너스’에서 베이스 세션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Q. 대학에 입학한 이후 첫 시험인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다. 기분이 어떤가.
A.
 공부가 너무 하기 싫다. 배우는 과목들이 몹시 어렵거나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노는 게 더 좋아서 하기가 싫을 뿐이다. 마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다. 그때도 공부가 너무 하기 싫었는데, 지금도 그렇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아무래도 위기의식과 절박함이 있다 보니 열심히 했었다. 하지만 대학은 그때의 본인과 비교해보면 위기의식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아직은 더 좋다.

Q. 경영학부에 진학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궁금하다.
A.
  원래 경제 분야에 흥미가 상당했고, 고등학교 때 수강한 경제 과목이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서 1학년 때부터 경제학과를 목표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경영에도 관심이 생겼던 것 같다. 처음에는 경제학과에 진학할 생각이 확고했는데, 고등학교 3학년 원서접수 기간에 ‘내가 하고 싶은 게 뭘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고민을 거듭하다 경영학을 공부하는 것이 더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정시전형으로 경영학부에 지원해 입학하게 되었다.

Q. 앞으로의 남은 1학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
A.
 거리두기도 해제된 만큼 MT를 가서 동기들, 선배들과 친목을 쌓고 싶다. 학교 축제도 즐기고 싶은데 운동장 공사 때문에 올해는 성사되지 않을 것 같아서 좀 아쉽다. 또한 내년에 카투사 입대 계획이 있어 이번 방학에 토익 시험을 준비할 계획이다. 내년에 축제가 개최된다면 신나게 즐기고 나서 2학년 2학기쯤 입대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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