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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대책 마련되어야

교내 여중·여고 건물 공사 안전 및 소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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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본교 서울캠퍼스 내 기존 여중·여고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추후 진행될 미술학관(F동) 리모델링 공사를 대비한 것으로, 미술학관 내 기존의 작업도구 보관 공간 확보 및 미술대학 학우들의 강의실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작년 12월까지 기존의 여중·여고 건물에 대한 공간 배치계획이 수립되어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여중·여고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은 6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교내에서 진행 중인 해당 공사를 두고 에브리타임 홍익대학교 게시판 등의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소음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하였다. 특히 기숙사에서 지내는 학우들은 인접한 공사현장 에서 들리는 소음 문제로 취침에 방해가 된다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또한 평소 학우들의 통행량이 많은 길목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안전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최시훈(전자전기2) 학우는 “평소 학생들의 통행량이 많은 곳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교내 환경 개선에 필요한 공사이기에 이해는 하지만 안전대 책이 좀 더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교내 건설관리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기숙사에서 올라오는 길목에 낙하물 방지망을 설치해 놓았으며, 공사차량이 지나갈 때 안전을 전담하는 안전관리자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여중·여고 건물에 대한 창호 철거 및 내부 구조물 철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불가피하게 소음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해당 작업은 현재 거의 끝나가고 있기에 소음 문제는 조속히 해결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건설관리팀은 공사현장과 인접한 길목을 완전히 폐쇄하여 학우들을 우회로로 유도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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