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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주요사안 및 학생회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총체적 논의 이뤄져

2017학년도 1학기 서울캠퍼스 전체학생대표자 회의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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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4일(화) 오후 6시 45분, 서울캠퍼스 홍문관(R동) 지하 4층 가람홀에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재적 인원수 315명 중 224명이 참석하여 개회되었다. 전학대회에서는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총졸업준비위원회의 구성원과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의 학생대표 구성원이 참석하여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한다. 이번 전학대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2017학년도 1학기 총학생회 사업 계획 및 예산안 ▲2017학년도 학생복지위원장 인준 및 예산안 ▲2017학년도 총졸업위원장 인준 및 예산안의 심의 및 의결이었다.

  회의에 앞서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장상희(컴퓨터4) 학우는 지난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최종 합의 과정을 설명하였고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학내 주요사안 경과에 대해 주로 보고하였다. 특히 근래에 가장 화제였던 ‘제2캠퍼스’ 논란 관련 총학생회의 대응 과정과 향후 계획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총학생회는 제2캠퍼스 논란이 학교 당국의 안일하고 방만한 운영으로 인해 발생한 고질적인 문제가 원인임을 지적하며 이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에 대해 서울캠퍼스 교육방송국 HIBS 측은 캠퍼스 사칭 관련 피해 사례를 총학생회 차원에서 직접 조사하거나 이에 대한 자료수집이 필요함을 지적하였고 총학생회장 장상희 학우는 이를 수용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휴학생 피선거권 ▲전국대학 학생회 네트워크 ▲입학금 반환 소송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지난 학기 전학대회에서 회칙이 개정된 휴학생 피선거권에 대하여 학교 측과 학생회 측의 입장 차이로 인한 행정적 불편이 야기되고 있음을 토로하며 학생자치기구의 존립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서 총학생회 1학기 활동 보고와 이번 전학대회의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이루어졌다. 2017학년도 1학기 총학생회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의결 과정의 경우 대동제 진행에 대해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되, ‘홍대존(Zone)’과 같이 본교 학우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총학생회 산하 성(性)인권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침에 대해 설명하며 학내 성문제 관련 사안들에 대한 캠페인 진행과 토론회 개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앞서 소개한 안건을 비롯한 모든 주요 안건들은 출석 인원의 과반수가 찬성하여 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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