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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ractors’가 그려낸 기술과 예술의 무한한 대화

‘예술과 기술의 만남’ AAT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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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8일(월)부터 13일(토)까지 서울캠퍼스 체육관(M동) 앞 공터에서 AAT 페스티벌의 예고 전시가 개최되었다. ‘AAT’란 ‘Art Attracts Technology’의 약자로, 예술가, 디자이너, 엔지니어를 지망하는 본교 35명의 학우, Attractors로 이루어진 기획단이다. AAT 페스티벌은 ‘예술과 기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예술 분야의 디자이너와 기술 분야의 엔지니어들이 협업한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예술과 공학의 융합을 주제로 한 행사가 대중화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Nuit Blanche’라는 축제가 2002년부터 전 세계 23개의 도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러한 형식의 축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AAT 기획단 및 본교 공학혁신교육센터가 주관하고 본교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서울지부가 함께 주최하였다.

  이날 전시는 이후 7월에 있을 프리뷰(Pre-View) 전시와 10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는 AAT 페스티벌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시 작품으로는 <SEE SUN; 시선>, <CLONE>, <우리 대화 좀 할까?>가 있었다. 해당 작품들은 AAT 기획단에 소속된 학우들이 공동 작업하여 제작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0일(수) 본교 예술학과를 졸업한 유원준 디렉터의 4차 산업 혁명시대 속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한 강연과 해당 페스티벌에 대한 설명회가 홍문관(R동) 423호에서 진행되었다.

  향후 AAT 페스티벌의 개최 계획에 관하여 AAT 기획단 단장 이종혁(전자·전기4) 학우는 “캐나다 유학 중에 한국에는 없는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축제를 보고, 예술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본교에서 먼저 시도해보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하여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이전에 없었던 축제를 위해서 10개의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이 소신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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