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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미술대학 ‘선내기’ 기획 존속 여부 총투표 시행개표 결과 유지율 51.7%로 선내기 기획 유지 확정
▲지난 5월 12일(금) 진행된 미술대학 '선내기' 존속 여부 개표 장면

  2017학년도 신입생 환영회를 비롯하여 미술대학에서는 신입생 입학 관련 기획 ‘선내기(구 프락치)’를 운영해왔다. 선내기 활동은 재학생이 신입생으로 위장하여 이들이 학과 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고 각종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지칭한다. 하지만 본래의 취지와 달리 선배가 후배 사이에서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기 때문에 새터 기간 동안 자유로운 활동이 제약을 받는다는 점과 기획 과정에서 폭력적이거나 소수자를 희화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는 점 등이 논란이 되었다. 이에 미술대학은 해당 관습에 대한 가면토론회를 개최하고 토론 과정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선내기 운영에 있어서의 최소한의 규약’을 제작하여 각 학과에 배포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개선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내기 운영에 대한 미대 학우들의 의견이 갈렸다. 이에 미술대학은 전 학우를 대상으로 선내기 제도에 대한 존속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하게 되었다.

  ‘선내기 유지/폐지 총투표’는 지난 5월 10일(수)부터 12일(금) 사이의 투표기간 동안 홍문관(R동) 로비, 문헌관(MH동) 1층, 조형관(E동) 1층, U동 지하 2층에 위치한 투표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루어졌다. 예정된 투표기간 동안 투표율이 기준치인 40%를 넘지 못해 하루 연장한 12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해 투표를 마감했다. 사흘간 진행된 투표는 총 2,448명 중 994명이 참여하여 총투표율 40.6%로 집계되었다. 투표 마감 이후 12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미술학관(F동) 205호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유지 514표 ▲폐지 459표 ▲기권 10표 ▲무효 6표로 선내기 기획은 유지되었다.

  개표 결과에 대하여 미술대학 학생회장 신민준(회화4) 학우는 “학우들의 의견이 해당 기획을 유지하는 쪽으로 나온 것은, 올해 학생회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지 않을까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방법을 비롯하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해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민주 기자  tjzero2004@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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