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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생과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 나눠

여우숲 숲학교 ‘오래된 미래’ 김용규 교장의 <숲에게 길을 묻다>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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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목) 진행된 김용규 교장의 <숲에게 길을 묻다> 강연
▲지난 5월 11일(목) 진행된 김용규 교장의 <숲에게 길을 묻다> 강연

  지난 5월 11일(목) 오후 5시, 서울캠퍼스 와우관(L동) 201호에서 여우숲 숲학교 ‘오래된 미래’ 김용규 교장의 <숲에게 길을 묻다> 강연이 열렸다. 본 강연은 학생상담센터가 집단생활을 해야 하는 기숙사생들에게 정서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주최한 행사이다. 서울캠퍼스 기숙사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기숙사생에게는 상점 2점이 주어졌다.

  이번 강연의 진행을 맡은 김용규 교장은 현재 충북 괴산에서 농작과 함께 여우숲 숲학교 ‘오래된 미래’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과거 대기업에 근무하고 벤처기업 CEO였지만 이런 생활은 자신이 원하던 삶이 아니라고 판단해 귀농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귀농을 한 이유를 설명하며 학우들에게 기성의 질서가 그린 그림이 아닌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의 그림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행복에 대해 온전히 이해해야 하고 삶은 단 한 번뿐이기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절박하게 깨달아야 한다.”라며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지 않고 몸으로 경험해 내는 아름다운 삶의 장면을 가질 때 좋은 삶이 된다”라고 학우들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전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송은희(경제2) 학우는 “인생은 한 번뿐이며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에 공감한다.”라며 “강연을 듣고 나니 정말 내가 살고 싶은 삶의 큰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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