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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면 놀아도 A+, 우리 홍익인 대동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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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함께 우리를 괴롭혔던 중간고사가 끝나고, 점점 햇볕이 따가워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그리고 뜨거워진 계절과 함께 시험에 지친 학우들을 위한 대학 축제 기간이 찾아왔다. 다가오는 5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본교 서울 캠퍼스에서 대동제가 진행된다. 어느덧 성큼 다가온 축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서울캠퍼스 대동제의 일정과 주요행사를 살펴보자.

수익사업 공간
대동제 기간 동안 중앙동아리 및 학내 소모임 혹은 학우 개개인이 준비한 전시와 놀이 활동 혹은 공연이 진행된다. 약 30여 개 이상의 수익사업 부스는 제1공학관(K동) 앞에서부터 문헌관(MH동) 앞까지의 거리에 설치되어 축제기간 동안 행사가 진행되며, 진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 시까지이나, 각 행사주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더불어 작년과 같이 축제 기간 중 대운동장에서는 각 학과(부) 및 중앙동아리가 주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주체가 운영하는 주점의 위치는 상단의 안내표에 표시되어 있다.

 

2017 홍익 재주꾼 선발대회: 이상한 나라의 재주꾼
서울캠퍼스 교육방송국 HIBS에서 주관하는 ‘홍익 재주꾼 선발대회’는 지난 1995년부터 이어져 온 대동제의 유서 깊은 행사이다. 지난 4월 28일(금)까지 지원팀을 접수 받았으며, 지난 30일(일) 학생회관(G동)에서 예선 을 실시하였다. 이후 예선 통과 팀에 한하여, 대동제 중앙특설무대에서 본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팀 중 3팀에게는 상금이 주어지며, 상금은 작년과 같이 3등에게 20만 원, 2등에게 30만 원, 1등에게 100만 원이 수여된다.

 

홍대존 운영
작년 제50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다같이[다ː가치]’가 처음 실시한 홍대존은 그동안 많은 인파에 밀려 축제에 참여 할 수 없었던 본교 재학생을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 작년에는 중앙특설무대 앞을 본교 학우만 입장할 수 있게 설정하여 학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제51대 서울 캠퍼스 총학생회 ‘BEGIN AGAIN(비긴어게인)’은 그 범위를 확대하여 기존의 ‘스탠딩존(Standing-Zone)’과 더불어 그 뒤 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팅존(Sitting-Zone)’을 추가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는 학생증 검사를 위해 줄이 길게 서 있어 주변이 혼잡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서울캠퍼스 홍문관(R동) 및 대운동장 농구코트에서 미리 학생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유롭게 홍대존에 입장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성범죄 예방을 위한 논의
축제 기간 중에는 외부인 및 교내 학우들이 한 장소에 몰리기 때문에 성범죄와 관련한 학우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산하의 성인권위원회에서 는 축제 기간 동안 성범죄 예방을 위한 포스터 등을 게시 하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일 축제 기간 중 성범 죄 피해를 입은 경우 교내 순찰을 위해 상주하고 있는 총 학생회나 와우사랑봉사대, 혹은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학생회 등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소음 및 위생, 안전 문제 대책
대학 축제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 대동제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 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학생회는 지난 5월 10일(수)에 제4공학관(T동)에서 학생회 및 학우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 다. 더불어 총학생회와 ‘홍익대학교 문화 기획단’이 협력하여 교내 안전 및 출입구 관리를 실시할 것이며, 작년과 동일하게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와우사랑봉 사대 그리고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학생회 가 축제 기간 동안 교내 순찰을 진행한다.
또한 가파른 운동장 스탠드 등에서 발 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 해 난간이 설치되고 인력이 배치된다. 더 불어 위생수칙 위반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익사업, 중앙무대, 주점 등의 운영을 총학생회가 총괄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성년자의 주점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주점 운영 책임자를 대상으로 미성년자의 주점 이용 불가 및 처벌 위험에 대한 공지가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매년 불거지는 교내외 소음 문제 방지를 위하여 매일 자 정을 기점으로 앰프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더불어 행사 진행 시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규 공연 시작 전 실시되는 리허설 시간을 단축하고 음량을 조절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자타공인 학교의 명물 ‘대동제’에 참여 할 준비가 되었는가. 모두가 즐거운 우리들의 대동제를 만들기 위해서 학생회는 물론 일반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앞서 살펴본 대동제와 관련한 정보를 가지고, 우리 한 번 제대로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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