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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성인권 제고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 및 플랫폼 진행해

‘2017년 성인권위원회’,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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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1일(수), ‘2017 성인권위원회’가 전학대회에서 출범한 후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성인권위원회는 총여학생회 소속이었으나, 지난 2014년 총여학생회가 폐지된 후 총학생회 산하 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성인권위원회는 올해부터 학생 차원에서 능동적으로 성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입생 안전교육 강화 및 대동제 성문제 캠페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성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내 분위기 형성과 성인권 문제의식 제고를 위해 ‘성인권 인식개선 운동’과 ‘반(反) 성폭력 운동’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성인권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명과 학생위원 12명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학생 차원에서 피해 학우를 돕기 위해 구글폼을 이용한 설문조사 및 오픈 익명 카카오톡을 통해 문의를 받고 있다. 문의가 접수되면 피해 학우에게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성상담센터와 연계하여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치료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내 차원에서 진행하는 성폭력대책위원회에 성인권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학생대표로 참여하여, 성범죄 대처 매뉴얼 및 피해 학우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한다.

  이번 성인권위원회 발족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성인권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수환(경제4) 학우는 “발족이 늦은 감이 있어서 학우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진행한 대동제 캠페인에 많은 학우가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올해는 성인권위원회가 앞으로의 방향을 잡아가는해로, 다양한 캠페인과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 발전할 성인권위원회를 구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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