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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형(국어교육3) 학우

  서울캠퍼스의 축제가 막 시작된 지난 17일(수) 저녁, 학교 옆 작은 고시원의 정자에 앉아 한가롭게 바람을 느끼고 여유를 즐기던 권태형(국어교육3)학우를 만나보았다.

▲권태형(국어교육3) 학우

Q. 3번째 축제를 맞이한다. 기분이 어떤가?

A. 생각해보면 축제는 항상 즐거웠다. 특히 1학년 때는 동기들과 주점에서 밤새 일해 힘들었지만 친구 집에서 자고, 아침에 첫차를 타고 집에 가는 등의 재미있는 추억들이 많았다. 2학년 1학기 때에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축제를 하지 않아 직접적으로 축제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작년에 ‘싸이(Psy)’의 공연을 보며 축제를 재밌게 즐겼다. 지금은 3번째 축제를 맞이해서 즐겁긴 하지만 체력적으로 3일 내내 노는 것은 힘든 것 같다. 그래서 내 성향에 맞는 연예인이 올 때 하루 집중해서 놀려한다.

Q. 올해 국어교육과로 전과했다고 들었다. 과 생활은 어떠한가?

A. 3학년 때 전과를 해서 그런지 초반에는 이쪽에도, 저쪽에도 소속되지 못한 느낌을 받았었다. 그런데 고맙게도 국어교육과 학우들이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었다. 처음에는 어떠한 과생활도 하고 싶지 않았고, 조용히 학교에 다니다가 졸업을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후배들이 먼저 놀자고 제안해주었고 후배들과 함께 과 행사에 참여하다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과 생활이 재미있었다. 지금은 사범대학의 ‘E-사림제’에 팀장으로 나가는 등 과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Q. 교사를 꿈꾸고 사범대학으로 전과했다고 들었다. 왜 교사를 꿈꾸는가?

A. 예전부터 교사라는 직업을 동경해왔다. 하지만 교사의 벽이 너무 높아 보여 교직이라는 자리를 포기했었다. 그 뒤 군대에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교육봉사를 하게 되었고, 교육에 대한 흥미가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뒤 나는 교사가 나에게 적합한 직업일 지 고민하며 내 능력의 장단점을 끊임없이 성찰했다. 돌아본 결과 나는 말하는 것에 자신이 있고 설명해 주는 것을 좋아했으며, 가르치는 것에 뿌듯해하고 행복해했다. 능력과 적성을 고려 해보니 교사를 하는 것이 제일 행복하게 내 삶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Q. 앞으로의 진로 희망은 어떤가?

A. 선생님이 되고 싶어 전과에 성공한 만큼, 최대한 빨리 전공에 대해 공부해 교원 자격증을 따고 싶다. 그 뒤에는 열심히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좋은 국어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양승조 기자  hiujimi@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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