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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문제 발생, 학교 측 알지 못해

서울캠퍼스 조형관(E동) 엘리베이터 흔들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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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목) 오전 11시 40분경, 조형관(E동) 우측 엘리베이터가 순간적으로 멈추고 문이 열리지 않아 3명의 학우가 잠시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얼마 뒤 문이 열려 갇혀있던 학우들은 무사히 빠져나왔다. 사건 이후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학우 중 한 명이 해당 사고를 미술대학 학생회 페이스북에 제보함에 따라 사고가 공론화되었으며 게시글을 접한 학우들 중 상당수는 댓글로 교내 엘리베이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건설관리팀 양영갑 주임은 "지난 11일(목) 발생한 사고에 관해서는 건설관리팀에 신고된 바가 없어 내용을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학우들이 그런 불편을 겪은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학교 측에서는 엘레베이터의 경우 안전 사고 발생 방지에 최대한 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교내에 설치된 모든 엘리베이터는 「승강기시설 안전 관리법」을 준수해 매월 안전 점검 을 하고 그 기록을 남기게 되어 있다고 전했다. 만약 엘리베이터의 이상이 감지되어 건설관리팀에 신고가 들어올 경우, 즉시 해당 엘리베이터에 대한 점검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에 대해 미술대학 학생회장 신민준(회화4) 학우는 “안전에 관련된 문제인 만큼 다음 주 중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유사한 경험을 한 학우들의 제보를 정리하여 학교 측에 문제가 되는 엘리베이터 재점검을 요구할 계획이다. ”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엘리베이터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설인 만큼 학교 측에서는 엘리베이터 점검에 최대한 힘써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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