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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변경에 따른 논란 잇따라

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장학금 지급 요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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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는 이번 학기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급 요건을 변경하였다. 전자전기공학부 1학년은 본래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전공선택 과목으로 개설된 <창의적공학설계>를 들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학기를 시작으로 <창의적공학설계>가 아닌 <창직IT공학설계입문>을 들어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 1일(금) 수강신청이 모두 끝난 시기에 학부게시판을 통해 공지되면서 많은 논란을 낳았다. 전공필수 과목이기는 하지만 개설된 학기에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과목은 아니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이 의도치 않게 장학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장학금을 위해서는 이미 완성된 시간표를 모두 바꿔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전자전기공학부에 의하면, 장학금 지급 요건으로 설정된 <창직IT공학설계입문>의 경우 이번 학기를 시작으로 새롭게 개설된 전공필수 과목으로, 교과과정은 지연 없이 변경 및 공지되었으나 이에 따른 부가적인 변경 사항인 장학금 지급 요건을 미처 수정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학부 사무실을 통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거나 관련 사항을 문의한 학생은 일부이지만, 전자전기공학부 학생회 측은 수강신청기간 이후 갑작스러운 변동으로 인한 학우들의 불이익을 우려하여 현재 이번 학기에 한해 <창의적공학설계>와 <창직IT공학설계입문> 모두를 장학금 지급 요건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요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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