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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나의 세계를 구축하라’

디자이너 쿤, 강연석의 <창의력과 EGO>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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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목)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서울캠퍼스 홍문관(R동) 1112호에서 강연석 디자이너의 특강이 개최되었다. 본 강의는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 주최하는 ‘문화예술과 창의성’ 특강으로, 지난 14일(목) 개최되었던 노상호 판화가의 ‘수집된 데이터가 만드는 창조성’ 강의에 이은 두 번째 특강이다. 강연자로 참여한 강연석 디자이너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본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 전공 석사과정을 마친 후, 현재 (주)쿤스, 브랜드 사쿤(SAKUN), 캐릭터 스마일 캣 등의 디렉터, ‘디자이너 쿤’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강연은 강연석 디자이너의 간략한 소개를 시작으로 ▲그의 학창시절 ▲처음 시작하게 되었던 음반 앨범 재킷 디자인 ▲1인 기업으로 시작한 창업스토리 ▲작업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이루어졌다. 강연석 디자이너의 대표 디자인인 ‘사쿤’은 도깨비와 장승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캐릭터로 그가 학창시절부터 남겨왔던 많은 낙서들을 통해 탄생된 작업이었다. 그는 “상상에는 한계가 없다.”라며 “학창시절에는 모호한 꿈보다는 자신의 세계에 대한 구체적 상상과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본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및 외부인, 강연석 디자이너의 팬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강연에 참여한 장유리(회화1) 학우는 “작가들은 작업을 진행하면서 감상자의 의견에 대해 의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디자이너 쿤이 이루어내는 자신을 위한 놀이로서의 작업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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