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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함께 배워가는 교수가 되고 싶어”

게임학부 게임그래픽디자인과 김현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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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과 시각디자인(Communications Design)을 전공하고 2008년 디자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현지 박사가 이번 학기부터 세종캠퍼스 게임학부 게임그래픽디자인과 교수로 부임하였다. 김현지 교수는 본교에 부임하기 전 수년간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해왔다. 그녀는 강의를 하며 만나온 학생들의 영향으로 게임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며 게임이 단순히 유희가 아닌 사람들 간의 교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캐릭터디자인과 그래픽을 이용하여 사람들 간의 교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자함이 교수가 된 계기임을 밝혔다. 이번 학기에 김현지 교수는 ‘디지털 그래픽디자인(2학년)’과 ‘디지털 드로잉(1학년)’ 과목을 가르친다. 그는 “교과목명마다 디지털 (Digital)이라는 용어가 붙어있지만, 디지털 매체나 기술만을 다루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평소 생각들을 매일 기록하거나 스케치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동식물과 자연에 대한 관찰을 통해 새로운 무언가 를 창조하는 크리에이티브한 자세를 가지고 수업에 임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본교 교수로 부임한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이번 9월의 첫 개강 순간을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온 것은 학생들을 평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라며, 덧붙여 자신도 학생들과 함께 배워가는 겸손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학생들이 자신에게 편하게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을 전공하거나 배우고자 하는 학우들에게 김현지 교수는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디자인을 제작하기를 바란다.”라며 “너무 빨리 무엇인가를 이루려 하지 말고 그 과정을 즐기며, 매 순간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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