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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여학생 휴게실 리모델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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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서울캠퍼스 여학생 휴게실 리모델링 완료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월 총학생회는 교내 각종 시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여학생 휴게실의 경우 대략 150명 내외의 학우가 참여하였으며, 이중 128명(88.3%)이 휴게실 이용 시 불편한 점 혹은 개선의 필요를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특히 수면공간과 샤워장, 파우더룸 등에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하였으며, 공간 부족, 위생 문제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에 총학생회는 올해 초 진행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2017학년도 1학기 중 여학생 휴게실을 개선하고 추가 설치할 것을 합의하였으며, 학교 측 또한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난 7월 31일(월)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리모델링을 진행하였다.

리모델링은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수면실의 경우 문을 교체하고 침구류를 세탁하여 편의를 더했으며, 위생문제가 제기되었던 샤워실의 경우 바닥재와 천장을 교체하고 습기 제거를 위해 환풍기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이외에도 여학생 휴게실이라는 특성상 요청되었던 화장대 또한 새롭게 설치되었다. 현재 샤워장 내 서랍, 수면실 내 간이 칸막이 등이 설치 중이며, 집기 및 비품이 곧 비치될 예정이다. 한편, 여학생 출입 논란이 불거졌던 인문사회관 D동 남학생 휴게실의 경우 현재 여학생 출입금지 마크를 추가로 부착한 상태이다. 이에 총학생회장 장상희(컴퓨터4) 학우는 “상주하는 인원이 없는 한 여학우의 출입을 물리적으로 막을 방도가 없어 개개인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라며 “우선은 추가로 건의된 내용은 없으며, 계속해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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