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월) 본교 산악부의 졸업생으로 구성된 OB회가 개교 70주년을 기념 하여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마나슬루 (8,163m) 등반에 성공했다. 송성규(정밀기계76) 원정대장을 필두로 안수길(토목78) 부대장, 권오근(토목80) 등반대장을 비롯한 이선용(건축80), 안재영(도시80), 김진웅(컴퓨터88), 유희원(시디08) 대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지난 8월 19일(토) 서울캠퍼스 정보통신센터(Q동) 국제회의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9월 4일 (월) 카트만두로 출국하여 9월 25일(월) 에 마나슬루 정상 등정 성공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본교 산악부는 1983년 캐나다로키 최고봉 롭슨(Robson)과 아시니보인(Assiniboine) 북벽을 등반하였고, 1993년에는 파키스탄 라카포시(Rakaposhi)를 등반한 이력이 있으며, 2017년 등반에 성공한 히말라야 고봉 마나슬루를 포함하여 총 10번에 걸쳐 고봉에 도전해왔다. 이에 송성규(정밀기계76) 원정대장은 “이날을 위해 우리 대원들은 2년 7개월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산악부라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냈다.”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홍익대학교 및 총동문회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김나은 기자(smiles3124@mail.hongik.ac.kr)
김정운 기자(rhra011@mail.hongi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