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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캠퍼스 내 범죄, 실질적인 예방 방안 찾아야

정보통신관 여자화장실 불법 도촬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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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6일(월) 서울캠퍼스 정보통신관 (Q동) 여자화장실에 침입하여 도촬을 시도 하던 남성이 본교 여학우의 신고로 검거되었다. 범인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으며, 이에 대해 마포경찰서는 조사 후 사건을 여성·청소년계에 인계한다는 답변을 발표했다. 또한 총학생회에서는 추가 피해를 막고자 학교·학생대표자협의회에서 치안 관련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Q동 화장실 도촬 사건은 7월에 발생했던 몰래카메라 사건 이후, 캠퍼스 내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되었음에도 발생하여 후속 조치 실효성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총학생회는 학교 측에 전문 업체의 주기적인 몰래카메라 탐지, CCTV 추가 확보 등을 통한 방범 강화를 요청했으며 특별실무위원회와 중앙운영위원회와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교내 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모든 조처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화장실 사용을 위해 성인권위원회와 학생회가 학교 측에 몰래카메라 탐지 추가 실시를 요구하였으며, 범죄 사실을 빠르게 알고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벨 체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건물 특성상 범죄 예방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기 어려운 조건임을 말하며 건물별 특성에 따라 범죄 예방 조치를 달리하여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총 학생회장 장상희(컴퓨터4) 학우는 “몰래카메라 탐지 등의 후속조치가 불법 도촬을 막는 근본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 며 “그러나 학생회와 학교에서는 주기적인 몰래카메라 탐지와 교내 건물의 출입게이트 개선을 통한 방범 강화, CCTV 및 가로등 추가 설치 등의 방법으로 이러한 문제에 최선을 다해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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