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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대학 유현준 교수, ‘건축가의 영감의 원천’을 주제로 강연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문화예술과 창의성’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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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목)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홍문관(R동)1112호에서 건축대학 유현준 교수의 <건축가의 영감의 원천>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본교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 진행하는 ‘문화 예술과 창의성’ 특강의 일곱 번째 순서이다. 유현준 교수는 현재 본교 건축대학 부교수이고 동시에 (주)유현준건축사무소의 소장으로 활동 중인 건축가이다. 강연은 ▲ 작가 소개 ▲ 건축가는 어떻게 영감을 받아야 하는가 ▲ 학창 시절 때의 작품 설명 ▲그가 직접 현장에서 지은 건축물들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그는 연도별로 자신의 작품들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자신의 건축을 상대성 건축이라고 지칭하며 이는 ‘정보와 관계의 건축’임을 강조했다. 유현준 교수는 정보에는 3가지가 있다고 역설하며 이를 'Void'(물리적으로 계산 가능한 정보), 'Symbol'(주관, 지식, 경혐으로 인지되는 정보), ‘Activity'(어떠한 공간에서 사람들이 행동하는 정보)로 분류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정보란 있는 것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디자인함에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관계를 ’Physical'(육체적으로 갈 수 있는), 'Visual'(갈수는 없지만 볼 수 만 있는), ‘Psychological'(심리적으로만 연결되어있는)로 분류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창조적인 디자인을 생각할 때 한 가지만 생각하지 않고 복합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작품인 ’한옥 3.0‘을 언급하며 실용적인 용도에 따라 건축물의 형태가 결정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특강은 본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외부인, 다양한 교수님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이태훈(경영3) 학우는 “유현준 교수님을 TV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어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 특강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건축이라는 실용적인 학문을 인문학적인 측면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공학적으로 표현을 하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으며 교수님의 넓은 통착력을 본받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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