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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홍익앙상블, '3.1절 기념식'에서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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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금), 서울시에서 주관한 ‘3.1절 기념 보신각 타종 행사’에 본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학우들로 구성된 팀 ‘홍익앙상블’이 참여했다. ‘그날의 간절한 마음, 오늘 여기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진행된 본 행사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했다. 홍익앙상블은 배우 박정자, 유호진과 함께 안중근 의사(1879~1910)가 결의에 찬 모습으로 거사를 실행한 이유를 나열하고 일본의 만행을 주장하는 뮤지컬 <영웅>(2009)의 넘버 <누가 죄인인가>를 선보였다. 더불어 유관순 열사(1902~1920)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들고 여성의 생애를 담은 노래인 <여로> 공연을 펼쳤다. 해당 공연에 참여한 김우성(공연예술3) 학우는 “3.1절을 맞이해 독립운동가분들을 기억하고 기릴 수 있어 뜻깊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홍익앙상블 팀은 이날 오후, 하남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하남시 주관 ‘제 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특별공연을 펼쳤다. 홍익앙상블은 노래 <대통의 나라>에 맞춰 플래시몹을 진행하며 만세 물결의 군무를 선보이고 합창곡 <천명>으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마지막으로 하남시립합창단과 함께 <3.1절 노래>를 부르며 3.1운동이 일어난 그날의 감동을 재현했다. 본 기념식에 참여한 고유진(공연예술3) 학우는 “일제강점기 시절의 이야기를 듣고 영상을 볼 때 나라면 독립운동가분들이 하셨던 것처럼 나라를 위해 내 목숨 하나 바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순국선열들을 항상 존경해왔다. 우리의 방식으로,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분들을 잊지 않고 기리겠다는 의미를 담은 공연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신각 타종 행사를 마친 홍익앙상블과 출연 가수들
▲보신각 타종 행사를 마친 홍익앙상블과 출연 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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