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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빈(산업·데이터2)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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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겨울이 가고 캠퍼스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3월 개강과 함께 2학년을 맞이한 서혜빈(산업·데이터2) 학우를 만나보았다. 

 

Q. 산업·데이터공학과는 어떠한 계기로 입학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A. 고등학교 재학 시절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데이터와 관련된 과를 찾아보았다. 산업 공학이라는 분야가 데이터 다루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찾아보던 중 본교에 산업·데이터공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입학하게 되었다. 

 

Q. 산업·데이터공학과에서는 어떠한 수업을 배우는지, 적성에는 맞는지 궁금하다.

A. 데이터 사이언스, 의사결정, 통계학 등 이름만 들어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데이터 관련 수업을 듣는다. 작년에 공부할 때는 너무 어렵기도 하고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이 느껴져 적성에 안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제대로 집중해서 공부하다 보니 흥미가 생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현재 1학기 시간표를 보면 무엇을 배울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 

 

Q. 평소 데이터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들었는데 데이터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컴퓨터·sw 분야가 유망하다고 생각해서 관련된 책을 찾아보려고 도서관에 갔다. 그곳에서 『데이터 과학자』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는데, 그 책은 데이터 과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데이터 과학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가지고 이미 일어난 문제에 대한 원인을 밝혀내고 그것을 활용해서 미래를 예측하기도 하는데, 이 점이 흥미로워 그때부터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Q. 작년 학교에 처음 입학한 1학년 생활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A. 초창기에는 대면과 비대면이 섞여 있기도 했고 1학년이라 전공 수업이 제대로 있지 않다 보니 과 사람들이랑 친해질 기회 없이 1학기가 지나갔다. 하지만 여름방학 때부터 동아리에도 들어가고 학교 사람들을 만나면서 학교에 정을 붙일 수 있었다. 학업이나 학교 사람들과의 관계 등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는 알찬 1학년을 보낸 것 같다. 

 

Q. 앞으로 2학년은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향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아직 진로에 대해 확신이 없어 막막하기도 하고 너무 고민 없이 여기에 온 것은 아닐까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다 보면 길이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때 문화산업경영과 관련한 일을 하는 데이터 과학자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1학기에 마케팅 관련한 교양도 들어보며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고 싶다. 그리고 작년보다 더 내면이 단단해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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