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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9건)
점점 탁해지는 강물과 기구한 운명의 족적, 『탁류(濁流)』(1937)
군산은 전라북도에서 제일 먼저 부(府)로 승격된 곳이다. ‘을씨년스럽다’의 어원이 된 1905년의 을사조약과 1910년의 경술국치는 조...
이재환 기자  |  2018-05-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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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동네 <밀양>(2007)
무언가 기도를 간질이는 듯한 느낌에 목이 헐도록 헛기침을 반복한 경험이 있는가? 가능하다면 목구멍 안에 손을 넣고 그 얍삽한 무언가를 ...
홍준영 기자  |  2018-05-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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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대(遮眼帶)를 쓴 경주마
한낮의 잠실새내역은 사람으로 붐볐다. 지하철역에서 나와 곧게 뻗은 도로를 보니 멀리 새로운 잠실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가 하늘을 찌...
정재림 명예기자  |  2018-05-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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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이룬 사랑의 애절함을 담은 「통영(統營) 1,2」 (1937)
지금으로부터 2년 전, 고등학교 국어 수업시간이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생이던 기자는 수험생활이라는 감옥에 갇혀 문학 작품을 시험의 ...
김성아 기자  |  2018-05-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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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된 세상에 완결되지 못할 질문을 던지는 『표백』(2011)
과연 이 소설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단순히 줄거리만 이야기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장강명 작가의 데뷔작『표백』은 주인공인 ...
정민주 명예기자  |  2018-05-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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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산업 단지 속 남모를 적적함을 담은 『외딴방』(1999)
삼엄한 공장과 노동자들, 공단이 있는 소설 속의 구로동. 그곳을 향해 고속도로를 달려온 기자는 낯선 거리 가운데 덩그러니 놓였다. ‘이...
홍준영 기자  |  2018-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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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 산에 빛은 어디 있는가
해가 구름 사이로 고개를 스윽 내밀며, 언제 추웠냐는 듯 햇볕을 내리쬔다. 거리에는 봄노래가 들리기 시작하고, 학교에는 봄 향기가 나기...
양승조 명예기자  |  2018-03-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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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극복으로, 한강의 『여수의 사랑』(1995)
떠나는 길이 익숙하지 않았다. 모처럼만에 서울을 벗어나야 하는 것이 노곤하게 느껴졌다. 따뜻해진 3월이었지만 새벽바람은 여전히 날 서 ...
김민우 기자  |  2018-03-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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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전을 빼앗기는 것의 아픔, 『모래톱 이야기』(1966)
기자에게 부산 을숙도는 부모님 차를 타고 자전거를 타러 나갔던 드넓은 낙동강 양옆으로 산책로가 길게 뻗어있던 그런 아름다운 추억의 공간...
김성아 기자  |  2018-03-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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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오랜 시간과 추억을 담은 『나는 봉천동에 산다』 (2013)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이야기를 궁금해 보거나 들어본 적 있는가? 누가 더 높이 치솟았나 경쟁하듯 서 있는 아파트, 간식거리를 사기 위...
권미양 기자  |  2018-03-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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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몰아치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운현궁의 정취를 살펴보다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운현궁은 서울시 사적 제257호로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잠저(潛邸)이자 흥선대원 군의 사저이다. 현존하는 5...
김보문 기자  |  2017-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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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만큼 아프진 않은 청춘의 아픔,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2010)
봄을 생각하는 시기, 사춘기(思春期). 사람은 누구나 사춘기를 겪는다. 태어나서 처음 겪는 급격한 변화에 우리는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해...
조재형 기자  |  2017-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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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도시에 찾아온 또 다른 ‘우리’를 환영합니다
잿빛 하늘의 도시, 만원(滿員)의 도시, 군중 속 고독의 도시. 문학 작품에서 서울은 항상 이런 식이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글쓴이에...
취재부  |  2017-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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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삶의 구차함이 쌓아 올린 보금자리, 『녹천에는 똥이 많다』(1992)
녹천역을 향해 달려가는 지하철 안에서 이름으로만 들었던 이 소설을 책으로 직접 마주하였을 때가 떠오른다. 낡아서 바스러질 것만 같은 표...
정민주 기자  |  2017-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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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편견에 맞서 살아가는 혼혈 소년의 성장기를 그려낸, 『이태원 아이들』(2012)
지나가는 외국인을 보며 신기한 듯 바라본 적이 있는가? 요즘은 어디서나 쉽게 외국인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들을 신...
김보문 기자  |  2017-10-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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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이기에 현실이 두렵지 않은 네 남자의 이야기, 『망원동 브라더스』(2014)
사람은 누구나 실패할 때가 있다. 때로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고, 어릴 적부터 꿈꿔온 일이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 좌절하기도 한다. 바로...
조재형 기자  |  2017-09-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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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온기로 깊이 뿌리 내린 터전,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2010)
영등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약 40분을 가야하는 평택역. 수업이 끝나고 해가 지기 전까지 취재를 마쳐야 한다는 생각에 기차역으로 가는 기...
최유빈 기자  |  2017-09-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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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끝자락에서 다시 한 번 돌아가고 싶은 그곳, 『거기, 다다구미』(2015)
언젠가 머릿속 한구석에 묵혀두었던 과거의 일들이 밀물처럼 밀려와 발끝에 고이던 날이 있었다. 대학에 들어간 이후에는 전혀 갈 일이 없었...
정민주 기자  |  2017-09-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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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가득한 과거와 냉정한 현실 속 사랑 이야기를 담은 『냉정과 열정 사이』(2001)
주황색 지붕으로 덮인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피렌체는 해질 무렵 노을과 참 잘 어울린다. 새 것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옛 것으로 ...
김보문 기자  |  2017-09-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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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부의 삶을 그린 『삼오식당』(2009)
고등학교 1학년, 야외 수업으로 대전역 뒤에 위치한 ‘쪽방촌’이라 불리는 동네를 찾아간 적이 있다. 선생님께서 설명하시길, 과거 도심이...
조은빈 기자  |  2017-05-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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