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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미식축구 동아리 COWB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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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본교 미식축구 동아리 COWBOYS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주장 김상현(자율3) 학우를 만나보았다.

Q. COWBOYS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열정, 도전, 끈기를 가지고 매 순간 성장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미식축구 동아리입니다. 1986년 창단돼 깊은 전통을 가진 만큼 졸업생의 많은 지원과 전문적인 운동 코치를 받으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팀이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동아리입니다.

 

Q. 훈련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훈련 경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공격 △수비 △스페셜 파트 별로 주 3회 훈련을 진행합니다. 주로 시합 때 필요한 훈련을 하며, 체력 훈련도 빼놓지 않습니다. 혼자서 훈련할 수 있는 축구나 농구와 달리 팀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시합과 가까워지면 작전을 맞추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를 해내기 위해 정해진 훈련 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학 동안에는 2시에 오후 훈련을 시작합니다. 모두가 더위에 지치기 때문에 커다란 플라스틱 통에 물을 담아놓고 10분마다 부원 모두가 몸에 물을 뿌려가며 훈련하기도 했습니다.

 

Q. 19년도 서울 미식축구리그 2부에서 전승 우승하여 1부로 승격된 경력이 있습니다. 미식축구가 낯선 독자를 위해 부의 개념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기억에 남는 시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미국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스포츠이지만, 한국에서는 보통 대학교에 와서 처음 미식축구를 접합니다. 경험이 중요한 만큼 고학년이 많은 팀이 이긴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이렇게 4개로 협회가 나뉘어 있습니다. 이 안에서 리그를 진행하는데 서울에 14개 팀이 등록돼 있어 4개 협회가 원활하게 전국 대회 일정을 잡기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시합을 진행합니다.

 

Q. 어떤 사람이 COWBOYS에 적합할지, 그 사람들에게 홍보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는 COWBOYS에 들어오고 몸뿐만 아니라 정신력과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더 강해지고 단단해졌습니다. 미식축구는 새롭고 특별한 운동이라 많은 자극을 주고, 성장하도록 만듭니다. 저는 이 동아리에 미쳐있다는 표현이 마음에 듭니다. 그만큼 동아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부원들과 서로 자극하며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기에 힘듦과 고통도 즐길 수 있습니다. 본인과의 싸움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고 싶은 이들에게 COWBOYS를 추천합니다.

 

동아리방 : 제 2기숙사 지하 3층 30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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