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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아리 박람회,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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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박람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동아리 박람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개강을 맞아 북적이는 인파 속, 본교 중앙 동아리 역시 신입 부원을 맞느라 한창이다. 이번 2023 동아리 박람회는 총동아리연합회(Mo’ve)에서 주관해, 15일(수)부터 17일(금) 3일 동안 11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됐다.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본 박람회는 제1공학관(K동), 와우관(L동), 문헌관(MH동), 영원한 미소 일대에서 진행됐다. 3년 만에 대면수업으로 전환된 상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58개의 중앙 동아리와 이를 방문하는 학우들로 인파가 몰렸다. 바이크 동아리 ‘애륜’의 회장 고현준(섬유미술·패션디자인3) 학우는“북적한 대면 행사를 처음 하게 돼 다수의 사람이 몰린 것이 신기했으며, 즐겁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문화체험 · 봉사동아리 ‘KUSA’의 연합부장 이승현(경영2) 학우는 “기존 SNS로 홍보할 때에는 학우들과의 접근성이 떨어졌는데 동아리 박람회에서 직접적으로 마주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홍보에 도움이 많이 됐다. 또한 동아리 박람회 기간동안 입소문도 나면서 더욱 많은 신입부원이 들어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우들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었다. 김동찬(경영2) 학우는“작년에 진행한 동아리 박람회는 팬데믹 상황 가운데 이루어진 행사라 규모 부분에서 아쉬운점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동아리 박람회는 전면 대면으로 전환된 첫 해인 만큼 규모도 크고, 사람도 많아 '박람회'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여러 동아리에서 준비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나 역시 부스 운영을 도우면서 2학년 생활 중 확실히 기억에 남을 만한 행사인 것 같다.”라고 동아리 박람회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바이크 동아리 ‘애륜’의 모습이다. 진입장벽이 다소 높지만, 많은 바이크 라이더의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면허가 없는 부원들에게 2종 소형 면허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애륜의 회장  고현준 학우는 "신생 동아리에 올해 정동아리가 되어 애륜이라는 동아리 자체를 모르는 학우가 많았다. 이번   동아리 박람회가 애륜을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홍익대학교 중앙 문화기획파티팀 동아리 ‘스놀(SNoL)’의 모습이다. 스놀은 다양한 동아리와 함께 파티를 기획 및 진행한다. 동아리 박람회 때 스놀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몰라서 궁금해하는 학우들이 많이 방문했다고 한다.

 

중앙봉사동아리 ‘영원한 미소’의 모습이다. 목이 쉴 정도로 열정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던 이들은 동아리 박람회를 통해 동아리 홍보 문자 수신에 동의한 학우가 15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동아리 박람회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본교를 대표하는 봉사동아리인 만큼   주로 어떤 봉사를 하는지, 친목활동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하는 학우가 많았다고 한다.

 

중앙동아리 미식축구부 ‘홍익 카우보이스(HONGIK COWBOYS)’의 모습이다. 매년 가을 열리는 대학리그에 참가하며, 이번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주 3회 정기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명 ‘MBTI 테스트’라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포지션을 찾는 이벤트도 기획했는데, 생각보다 학우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농구 동아리 ‘점프(JUMP)’의 모습이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본교 유일의 농구 동아리인 점프의 부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신입 부원이 없어서 힘들었다. 그러나 이번 연도에만 60여명이 지원했고 농구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또한 동아리 부원을 모집하는 것 이외에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농구 동아리도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헬스 동아리 ‘후하(HUHA)’의 모습이다. 턱걸이, 데드리프트(Deadlift) 등 운동과 관련된 이벤트로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끌었던 후하는 단체 운동이나 정기 모임, MT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벤트에 대해 학우들이 많이 참가했고, 예상보다 실력자들이 많아 동아리의 이름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위쪽부터) 중앙동아리 스노보드반 'TEAM401', 중앙동아리 와우풍물패 '악반'
▲(위쪽부터) 중앙동아리 스노보드반 'TEAM401', 중앙동아리 와우풍물패 '악반'
▲(왼쪽 상단부터) 중앙만화동아리 '만화반', 중앙밴드동아리 '블랙테트라', 중앙사진동아리 '모래알 사진반', 중앙흑인음악동아리 '브레인 스워즈'
▲(왼쪽 상단부터) 중앙만화동아리 '만화반', 중앙밴드동아리 '블랙테트라', 중앙사진동아리 '모래알 사진반', 중앙흑인음악동아리 '브레인 스워즈'
▲(왼쪽 상단부터) 중앙연극동아리 '홍익극연구회', 강연기획동아리 'TEDxHongikU', 중앙스키동아리 '스키부', 중앙 연합 문화체험&봉사동아리 'KUSA'
▲(왼쪽 상단부터) 중앙연극동아리 '홍익극연구회', 강연기획동아리 'TEDxHongikU', 중앙스키동아리 '스키부', 중앙 연합 문화체험&봉사동아리 'KUSA'

 

김세원 기자 (pwq1127@g.hongik.ac.kr)

장혁재 기자 (dooary123@g.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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