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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영 캠퍼스 앱 전환 후 혼란 발생...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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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관(R동) 1층 배치된 '헤이영 캠퍼스' 앱 홍보 입간판
▲홍문관(R동) 1층 배치된 '헤이영 캠퍼스' 앱 홍보 입간판

 

지난 2월 20일(월), 본교 ‘헤이영 캠퍼스’ 모바일 앱이 오픈됐다. 헤이영 캠퍼스 앱은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커뮤니티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한 앱으로, 기존 ‘홍익대학교’ 앱(이하 홍익 앱)의 다양한 기능을 대체한다. 헤이영 캠퍼스 앱이 기존 앱을 대체하면서 지난 3월 1일(수)부터 홍익 앱에 접속 시 서비스 중단 알림과 함께 헤이영 캠퍼스 앱 설치 유도 문구가 나타났다. 새내기의 경우 기존 홍익 앱을 사용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가 적었지만 미처 공지를 확인하지 못한 일부 재학생은 크게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개강 첫 주 전자출결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출석체크에 혼선을 빚기도 했다.

박건희(경영2) 학우는 “개강 전 본교 공식 인스타그램 카드 뉴스를 통해 헤이영 캠퍼스 앱의 존재를 알게 됐다. 헤이영 캠퍼스 앱은 홍익 앱보다 아이콘이 작아 전자출결을 찾기가 어려웠고, 바로 가기 메뉴의 개수가 많은 데에 비해 기능을 검색할 수는 없어서 불편했다. 홍익 앱에 비해 부가 기능이 많은 것이 장점이지만 그러  한 이점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문사회관(B동) 1층의 학습실과 그룹 스터디룸 키오스크 사용 문제에 관해 “헤이영 캠퍼스 앱이 홍익 앱을 대체하게 되면서 학생증 QR 코드가 키오스크와 연동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학습실과 그룹스터디룸을 이용하고 싶은 학생들은 직접 학생회실에 찾아와서 대여 신청을 하게 됐다. 키오스크가 작동되면 빈 공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지금은 하나씩 살펴봐야 해서 전보다 시간이 걸린다.”라며 불편함을 전했다.

▲인문사회관(B동) 1층 키오스크 이용 제한 안내문
▲인문사회관(B동) 1층 키오스크 이용 제한 안내문

 

이에 반해, 신지혜(국문2) 학우는 “헤이영 캠퍼스 앱의 존재를 개강 후 전자출결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 앱 설치 후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그 뒤로는 자유롭게 출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딱히 없었다. 헤이영 캠퍼스 앱 초기 화면에 ‘바로 가기 메뉴’가 보이는데, 이전 홍익 앱에 있던 것보다 간편해서 더욱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본교 정보전산원은 헤이영 캠퍼스 앱의 홍보 방식을 묻는 질문에 “홍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홍보용 버스를 캠퍼스에 유치하여 앱 설치를 도왔으며, 온라인에서는 기존 홍익 앱에서 푸시 알람이 뜨도록 하고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홍보했다.”라고 답했다. 또, 앱 기능 오류 개선 방법에 대해 “어떤 오류 사항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대다수의 오류는 잡았다고 생각하며, 나머지 오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신한은행 고객센터에 접수된 오류 사항은   신한은행 측에서 바로 해결하고, 본교와 협업이 필요한 부분은 함께 개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가현 기자(C274003@g.hongik.ac.kr)

김한세 기자(C231066@g.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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