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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흑인음악동아리 브레인스워즈[Brains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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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흑인음악동아리 브레인스워즈 회장 윤승민(자율2) 학우를 만나 보았다.

 

Q. 브레인스워즈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브레인스워즈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약 23년째 이어지고 있는 흑인음악동아리입니다. 주로 힙합과 관련해 활동하며 동아리 안에서 랩, R&B, 디제잉, 비트 메이킹, 아트워크 등 세분화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많은 음악 장르 중 흑인 음악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홍대 자체가 힙합의 역사에 큰 관여를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힙합이 한국에서 주류 음악이 아닐 때부터 많은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은 홍대 공연장에서 실력을 키워왔습니다. 이처럼 현재 힙합이 주류 음악으로 자리 잡는 데에 홍대의 역할이 큰 만큼 본교 안에서도 흑인 음악을 하는 사람이 많아져 선택한 것 같습니다.

 

Q. 작년에 신입생 홍보 영상 제작 및 환영 공연, 그리고 두 번의 정기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셨는데, 당시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지난 2022년 코로나19 규제가 풀리기 전 20기 활동 시절에는 코로나 때문에 동아리 활동 자체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2020년~2021년에는 중앙동아리가 아니었고 코로나19 시기이기도 해 공연이 쉽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모이기가 쉽지 않아서 동아리 활동 자체가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코로나19 규제가 풀리면서 정기 공연을 하게 되고 신입생 홍보 영상도 찍게 돼 동아리가 활성화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Q. 올해 모든 활동이 대면화되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올해 1학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클럽 공연만 두세 번을 진행했을 정도로 작년 회장이 씨를 많이 뿌려놓았습니다. 올해도 클럽 공연을 통해 많은 학우와 같이 놀면서 공연도 하고,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동아리 내에서 역사적으로 항상 해왔던 정기 공연들도 당연히 준비하고 있고, 무엇보다 코로나19 규제가 풀렸으니 MT 같은 대면 활동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브레인스워즈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브레인스워즈 출신의 엄청 유명하신 선배님들도 있다 보니 음악에 진심이어야만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동아리 내에 음악을 진심으로 하는 부원은 10~20% 정도밖에 되지 않고,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아도 무대에 설 수 있습니다. 또, 무대에 서지 않더라도 아트워크나 비트 메이킹, 또는 힙합에 관한 대화를 하는 등 동아리 활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브레인스워즈라는 이름에 너무 겁먹지 말고 편하게 즐기러 들어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아리방: 학생회관 G3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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