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합창반 HIUC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합창반 회장 이석희(전자전기3) 학우를 만나 보았다.

Q. 동아리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A. 노래할 때가 즐거운 사람들이 모이는 합창반입니다. 들어오는 동아리원 모두가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를 잘하지 못하더라도 노래를 부를 때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연습을 진행하며 쾌적한 동아리방에는 편안한 침대와 연습을 할 때 사용 가능한 피아노가 구비돼 있습니다.

Q. HIUC는 여성부, 남성부, 지휘자 및 반주자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이 하는 역할을 간단히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A. 여성부와 남성부는 노래를 부르는 단원들입니다. 여성부는 소프라노와 알토, 남성부는 테너와 베이스로 구성돼 있습니다. 소프라노는 노래의 주 멜로디를 부르는 역할을 하고, 알토는 멜로디에 화음을 넣어줍니다. 테너와 베이스도 마찬가지로 화음을 넣어주는데, 테너가 남성부에서 더 높은 음을 내고 베이스는 좀 더 낮은 음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지휘자는 전체적으로 발성 연습 및 단원들의 음을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휘자 같은 경우 외부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지휘자를 모셔옵니다. 마지막으로, 반주자는 노래의 피아노 반주를 진행합니다.

Q. 매년 9월에 정기 공연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기 공연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정기 공연은 보통 12곡에서 20곡 정도를 진행합니다. 학기 중 3곡을 연습하고 방학 동안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연습을 하면서 공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지난 2019년까지 공연은 매년 9월 가람홀에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공연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파트별 인원이 충족된다면 공연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동아리 소개란에 합창에 대해 아는 것이 전무하더라도 가입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동아리에 관심 있어 하는 학우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노래를 잘 하지 못하더라도 노래에 대한 관심이 있고 노래를 하고 싶으신 분들, 노래를 부를 때 즐거운 분이라면 합창단에 들어올 수 있는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들어오면 노래에 필요한 발성이나 기술들을 다 전수해 줍니다. 편하게 들어오셔서 행복하게 노래를 배우고 즐겁게 동아리 활동을 즐겨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아리방: 제2기숙사 B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