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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앞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학우들

S동 3층 앞문은 오늘도 닫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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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동(강당) 3층 앞문
▲S동(강당) 3층 앞문

*본 가상상황은 여러 인터뷰이의 의견을 종합해 만들어졌습니다.

 

본교에 재학 중인 ‘홍신이’는 강당(S동) 3층에서 진행하는 미술대학 전시를 보러 가기 위해 강당 3층으로 향하지만 결국 길을 헤맨다.  강당 1층에서 계단을 올라 3층에 도착했지만 앞문이 잠겨 있었기 때문이다. 잠긴 문 너머로 행사가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들어갈 수가 없어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강당(S동) 3층은 주로 미술대학과 건축대학의 각종 전시를 목적으로 사용된다. 3층의 출입구는 앞문과 뒷문 두 개로, 앞문은 S동 1층부터 이어지는 계단과 연결됐다. 또한, 뒷문은 제4공학관(T동) 5층과 강당(S동) 3층이 통하는 다리인 '구름다리'와 연결되어있다. 강당에 행사가 열리게 되면 앞문은 잠겨 있는 경우가 있어 학우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본교 관재팀에 따르면 앞문의 개폐 여부는 학교 측에서 결정하지 않고 행사 주최자의 의사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즉 주최자가 희망한다면 앞문으로도 출입이 가능해진다. 또한 뒷문이 아닌 앞문이 잠겨있는 이유로는 “의자 등 강당 내 장비를 주로 앞문 쪽에 비치했기 때문에 앞문을 잘 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관재팀은 “앞문을 열지 못할 시 뒷문을 통해 출입하는 방법을 적은 팻말을 앞문에 붙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실제로 작년 학우들이 직접 행사가 있을 때 수작업으로 그린 그림을 앞문에 붙여 행사에 방문하는 학우들을 안내했던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행사 시에 앞문을 항시 여는 방안 역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강당에서 근로를 하는 A 학우는 “평소에는 S동을 찾아오는 학우가 없지만, 행사가 열릴 시 헤매는 사람들이 많았다.”라며 경험을 전했다. 또한, A 학우는 "행사장으로 가는 경로를 안내하더라도 못 찾고 다시 돌아오는 학우들이 종종 있다. 행사장 측에서 정확한 명시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고 정확한 설명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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