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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우(자율2)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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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월이 지나가고 개강한 지 한 달이 넘었다. 길거리에는 무수히 많은 벚꽃이 폈고 봄을 즐기는 학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요즘, 자율전공학부로 입학해 화학공학과 진입을 앞둔 손연우(자율2) 학우를 만났다.

 

Q. 어떠한 계기로 화학공학과 진입을 선택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A. 고등학교 때 꿈이 백신과 같은 신약 개발 연구를 하는 제약회사 연구원이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화학공학과를 가려고 준비했다. 화학공학과는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다. 화학공학과를 졸업하면 신소재,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갈 수 있다. 수업을 들어보면서 나한테 무엇이 더 잘 맞는지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화학공학과를 선택하게 됐다.

 

Q. 화학공학과에서는 어떤 수업을 배우는지, 적성에는 맞는지 궁금하다.

A. 1학년 때는 <재료화학개론>, <화학공정계산>과 같은 수업을 듣는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과목에서는 배울 수 없는 내용이라 새롭고 재미있었다. 지금은 <물리화학>, <화공양론>이라는 수업을 듣는다. <화공양론>은 1학년 때 들었던 <화학공정계산>과 연결되는 수업인데 ‘공정’ 자체를 배운다. 즉 내가 필요한 어떤 물질을 얻는데 어떤 물질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를 계산하는 Material balance, Energy balance를 배운다.

 

Q. 개강 한 달 차가 다 돼가는데, 지난 3월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A. 현재 동아리 임원진을 맡고 있어서 지난 3월이 굉장히 바빴다. 동아리 박람회, 정기 연주회, 그리고 신입생들과 함께하는 개강 총회까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나만큼 동아리에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그 사람들과 함께 재미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어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

 

Q. 앞으로 2학년은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궁금하다.

A. 1학년 때는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다. 그래서 2학년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학점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수업이 끝나면 바로 복습을 하고 곧 다가올 중간고사 공부를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에 중앙동아리 2개를 들어갔다. 운동을 하고 싶어서 농구랑 배드민턴 동아리에 가입했다. 이번 2학년은 공부와 운동, 그리고 동아리 임원진 역할까지 충실히 하는 것이 목표이다.

 

Q. 향후 이루고 싶은 목표나 버킷리스트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연구원이나 대학원 진학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 2학년 2학기가 끝나고 3학년 1학기 전 사이에 학부 연구생 활동을 한다. 그래서 우리 학교 교수님들이 어떠한 연구를 하는지 보고 2학년을 마친 다음, 학부 연구생을 해보는 것이 현재 목표이다. 그리고 교환학생도 가보고 해외 대학원에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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