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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단결홍익 보궐선거 당선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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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장단 ‘SEM;COLON’  : 학생회장 차연수(조소3), 부회장 이근형(국어교육3) 인터뷰

 

Q. 이번 보궐선거에서 총학생회장과 부회장으로 당선된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A.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2023학년도 보궐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학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아직까지는 총학생회장, 부학생회장이라는 직함이 어색하지만 보궐선거로 당선돼 그 시작이 늦은 만큼 최대한 빨리 총학생회장단 업무를 숙달할 것이다. 믿고 맡겨 주신 학우 여러분들의 교육̣̣‧연결‧변화‧소통‧권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Q. ‘대동제’를 어떻게 부활시킬 것인지, 구체적인 행사 실현 계획과 세부 기획이 궁금하다.

A. 현재 진행 중인 홍익아트스퀘어 공사로 인하여 5월 대동제는 불가하나, 2학기부터는 운동장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학교 측의 답을 바탕으로 가을 대동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그러나 공사가 연기될 가능성과 첫 가을 대동제라는 점이 혼재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 추후, 대동제 계획이 구체화 되면 카드 뉴스와 같은 수단을 활용하여 학우 여러분과 공유하겠다.

 

Q. ‘변화’ 항목에서 공동구매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는데, 기존의 단체복 외 새롭게 진행하고자 하는 물품 항목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A. 작년 제56대 WE, HIGHER 총학생회가 주관한 홍익대학교 마스코트 공모전에서 학우들의 선택으로 뽑힌 와우를 활용한 인형, 문구류 등의 공동구매를 진행하여 와우 상품에 대한 학우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계획 중에 있다. 또한 기숙사나 학교 주변에서 자취하는 학우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생활용품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Q. 총학생회 회장단으로서 행사를 진행하며 여러 이해관계가 상충할 때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궁금하다.

A. 홍익대학교 총학생회는 일만 이천 본교 학우들을 대표하는 학생자치 기구이기 때문에 당연히 학생들의 이익을 우선순위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학생들의 최대 이익만 쫓아 행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그 손해는 학생들의 몫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이익과 이해관계 당사자들의 의견을 조율하여 학생들의 이익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모두 챙기고자 한다.

 

Q. 앞으로의 다짐과 함께 학우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A. 보궐선거를 통해 학우 여러분들이 행사해 주신 한 표의 가치와 무게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무겁다는 것을 알게 됐다. 늘 한 표의 가치와 무게를 자각하며, 보다 성공적인 2023학년도 학생사회를 위해 제57대 총학생회 SEM;COLON은 언제나 학우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학교 본부와 최선을 다해 협의하겠다. 더 나은 홍익대학교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공과대학 학생회장단 ‘다시, 무적’  : 학생회장 김현준(산업·데이터4), 부회장 이승헌(신소재4) 인터뷰

 

Q. 2023 단결홍익 보궐선거에 당선된 소감 부탁한다.

A. 우선 총선거, 재선에 이어 보궐선거까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공과대학 학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당선사에서도 말했듯, 학우들 앞에 서기까지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믿음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Q. ‘소통’ 공약을 살펴보면, 다른 알림과 겹쳐서 놓치기 쉬운 카카오톡 공지방을 보완하기 위해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겠다고 했다. 기존의 카카오톡 공지방과 새로 개설할 네이버 카페의 구체적인 차별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카카오톡 공지방의 경우, △총학생회 공지 △공과대학 학생회 공지 △학과 학생회 및 학사 행정 관련 공지 △제휴 업체 공지 등 많은 알림이 난립하고, 시간이 지나면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몇몇 공지들은 실수로 지나칠 때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게시글 형태로 공지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확인할 수 있는 ‘네이버 카페 개설’이라는 공약을 제시하게 됐다.

 

Q. ‘소통’ 공약으로 즉각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챗봇 및 스마트 채팅 기능을 제시했다. 챗봇과 스마트 채팅은 오류가 발생한다면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를 오류 없이 어떻게 구현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A. 지금까지의 공과대학 카카오톡 채널에 주로 접수됐던 질문들을 분석해 가장 빈도수가 높은 질문들 위주로 목록을 구성하려 한다. 지금까지의 분석으로는 해당 질문들은 대부분 간단한 답변이 가능하다. 이에 간단한 답변이 가능한 질문들 외 복잡한 답변이 필요한 질문에 대해서는 ‘집행부 위원이 직접 답변해드릴 테니 조금만 대기해달라.’는 답변을 제시할 계획이다.

 

Q. ‘소통’ 공약의 ‘공과대학 대면 행사 추진’에서 신입생과 학생회 집행부로서 행사를 겪어보았다고 언급했다. 행사를 겪어보며 체계적이고 안전한 행사를 진행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두었는지 궁금하다. 또한, 안전 관리자 동행이나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조언을 전문가에게 구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정책자료집에서도 언급했듯, 길었던 비대면 시대의 종지부를 찍고 대면 행사를 시행하는 만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선거를 준비하면서부터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진행했던 대면 행사들에 대해 해당 시기의 백데이터(Backdata)를 수집해 참고하며 계획을 구체화해가고 있었다. 정부에서 배포한 ‘학생 단체 활동 관련 안전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모든 부분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학과 학생회와 연계한 집행부 위원이 불침번, 순찰 등의 근무를 할 계획이다. OT나 축제 관련해서는 △행사 기획사와의 컨택 △학생처 교직원 선생님들의 동행 △주변 응급 시설 확인 및 직통전화망 점검 등을 통해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다.

 

Q. ‘복지’ 공약으로 교직원 및 전임 교원 비율을 조사해 근거를 마련한 뒤 이를 토대로 학교 측에 증원 요구를 제시했다. 앞으로의 조사 계획과 어떤 방식으로 증원 요구를 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A. 우선 현 상황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을 구글폼 등의 설문을 통해 수집할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공과대학 내 학과 학생 대비 교직원 및 전임 교원 비율을 타 대학의 비율과 비교하는 자료를 제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학교 본부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증원이 불가할 경우 그 사유에 관한 답변을 받아 추후 요구 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Q. ‘복지’ 공약을 살펴보면, 학우들이 전공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도록  강의 수 증가, 강의 분야 확대, 그리고 프로그램을 자주 접할 기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하다.

A. 공과대학에 재학 중이라면, 코딩(Coding)은 이제 과를 불문한 필수 요소가 됐다. 하지만 학기 중에 이를 배우기에는 전공 수업 폭의 한계와 시간적 문제 등이 존재해 어렵다. 이에 2021학년도에 진행했던 파이썬(Python) 프로그램 교육을 참고해 방학기간 중 프로그램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과 관련해 최대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본부 측과 논의해 보려 한다.

 

Q. 앞으로의 다짐과 공과대학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고등교육법 제28조」에는 ‘대학(大學)’에 관해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심오한 학술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국가와 인류사회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정의한다. 이에 따르면, 대학은 그저 전공과목에 한한 교육기관의 역할 뿐 아니라 인격, 사회 기여 등 더 넓은 범위에서의 교육기관으로서 기능해야 한다. 본 회장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기간 동안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됐다고 느꼈다. 이를 되찾기 위해 학우들의 △교육 환경 개선 △선후배 및 동기 등 학우 간 소통 재개 △대면 행사 개최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함께였던 그 시절, 우리는 무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라면 우리는 [다시, 무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법과대학 학생회장단 ‘LAW GO’  : 학생회장 이선민(법학2), 부학생회장 윤대영(법학2) 인터뷰

 

Q. 보궐선거를 통해 법과대학 학생회장, 부회장으로 당선됐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A. 총선거, 재선거, 보궐선거까지 거치며 이 자리에 이르렀다. 우선 당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 회장단은 재선거 때까지 법과대학 학생회장단이 아닌, 법학부 반 학생회 회장단으로 출마했었다. 당시에는 법과대학 학우분들의 신임을 얻지 못했고 이에 보궐선거 때까지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비상대책위원회조차 공석인 것이 이례적인 일이라 하루빨리 법과대학을 대표하는 자치 기구가 조직돼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진행된 신입생 예비 대학은 출마에 박차를 가하는 자극제가 되어주었다. 이에 회장단은 오직 법과대학을 위하여 보궐선거에선 반 회장단이 아닌 법과대학 회장단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이렇게 뒤늦게나마 법과대학을 대표하는 자치 기구가 정비된 만큼 하루빨리 법과대학 학우들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 사업과 행사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직 2학년이고 다른 과 회장단보다 경험도 부족한 우리를 믿고 투표해준 법과대학 학우분들의 믿음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

 

Q. 공약에서 언급한 ‘단과대학 내 복전생 소통창구’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활성화 방안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A. ‘단과대학 내 복전생 소통창구’란, 법과대학 학우분들 중 타과 복수전공을 하는 학우들을 위해 만든 소통창구다. 복수전공을 하는 법과대학 학우들이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느꼈고, 도움을 주고자 이러한 공약을 추진하게 됐다. 법과대학 SNS와 홍문관(R동) 8층 게시판을 적극 활용해 홍보할 것이고 희망자 지원을 받아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 예정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학교생활 중 가장 필요하다고, 혹은 불편하다고 느낀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그러한 부분이 공약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그리고 학생 대표로서 어떻게 개선해 나갈 예정인지 궁금하다.

A. 학생 대표이기 이전에 한 명의 학생으로서, 그리고 학생회의 일원으로서 학교생활을 하며 느꼈던 점을 정리하면 △복지 △학습 △문화 △소통의 측면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점들을 공약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우선, 복지 면에서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 물품 개편 및 과방 활성화 공약을 수립했다. 둘째로, 학습 면에서 학우들의 진로를 위해 취업 시험 응시료 지원 공약을 수립했다. 셋째로, 문화 면에서 코로나 규제가 완화된 현시점에 MT, 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법과대학 내 유대관계 형성에 힘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모든 공약이 정작 학우들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학우들과 소통하는 회장단이 되고자 공약 점검 및 성과 보고, 소통창구 활성화 공약을 수립했다.

 

Q. 학생회 공식 SNS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A. 학생들의 참여율과 인지도가 높은 SNS에 집중하여 학생회의 활동을 홍보할 것이다. 학우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에브리타임 게시판 △네이버 카페 등 총 4개의 SNS를 통해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할 것이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홍문관(R동) 8층 학생회 게시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한다.

 

Q. 제휴업체 선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업체 선정에서 고려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법과대학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제휴업체 사업이 없다. 멈춰있던 사업을 재진행하는 만큼, 보다 신중히 제휴업체를 선정하고자 한다. 선정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정했다. 첫째는 ‘법과대학 학우의 복지를 위한 것인가’ 이고 둘째는 ‘학업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이다. 다만 제휴를 위해 고려할 사항이 많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진행 속도가 더딜 수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한다.

 

Q. 학생회장, 부회장으로서 앞으로의 다짐이 궁금하다.

A. 먼저 이번 선거에 함께하고 힘을 모아준 여러분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 LAW GO는 법대 학우분들의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임기 동안 학우들의 의견에 최대한 귀를 기울일 것이다. LAW GO는 법과대학의 상징으로서 좋은 선례를 남기고자 한다. 앞으로도 법과대학의 건강한 학생 자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감사드리며, 잘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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