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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1인 가구 지원사업 공모 통해 선정한 5가지 사업 적극 추진할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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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밥상' 5월 강의 신청 안내문/ 출처: 마포구 가족센터 홈페이지
▲'월간밥상' 5월 강의 신청 안내문/ 출처: 마포구 가족센터 홈페이지

 

지난 2월 17일(금)까지 진행된 ‘2023년 마포구 1인 가구 지원 공모사업’ 결과, 다섯 가지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아트파머(art farmer) △마포필라앤요가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셀프홈케어 사업 △고령 노인 1인 가구 이웃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 △월간밥상이다. 선정된 사업 중 ‘아트파머’는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원예 활동 프로그램이다. 캘리그래피(Calligraphy), 식물·텃밭 가꾸기 등의 활동을 통해 1인 가구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마을 환경 조성과 마을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 간의 관계망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마포필라앤요가’는 (사)마포스포츠클럽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필라테스 및 요가 강습을 주 2회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 및 건강취약계층 1인 가구를 우선 선발한다. (사)함께하는행복한돌봄의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셀프홈케어 사업’은 생활 수리, 정리 정돈·청소 실습을 통해 집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령 노인 1인 가구 이웃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은 마포복지재단에서 맡아 진행하며 ‘마포구 주민참여 효도밥상’에 참여하는 고령층 1인 가구의 고독감 해소를 위해 청년 서포터즈와 연계해 취미활동 모임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마포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월간밥상’은 불규칙한 식사와 영양이 불균형한 식단에 지친 1인 가구에 맞춤형 식단을 교육하고 요리 실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목)까지 신청 가능한 5월 강의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진행되며, 중년기(40~50대)를 위한 강의는 7월에 개설될 예정이다. 마포구가 이러한 사업을 실시하게 된 배경에는 구 내 높은 1인 가구 비율에 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구의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48%로, 서울 평균인 36.8%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가구의 절반에 육박하게 된 1인 가구에게 위 다섯 가지 사업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주목해야 한다. 한편 각 사업은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마포구 1인가구지원팀(02-3153-8932)에 문의하거나 마포구 누리집에 게재된 사업별 운영 기관으로 직접 접수 가능하다.

 

김한세 기자(C231066@g.hongik.ac.kr)

주현식 기자(gustlr@g.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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