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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미술대학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 박성은 학우, 2023 피에르가르뎅 영디자이너 콘테스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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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품/ 출처: 박성은 학우 제공
▲수상작품/ 출처: 박성은 학우 제공

 

지난 3월 31일(금) 본교 박성은(섬유미술·패션디자인4) 학우가 2023년도 피에르가르뎅 영디자이너 콘테스트(PIERRE CARDIN YOUNG DESIGNERS CONTEST SEOUL 2023)에서 우승했다. 해당 대회는 피에르가르뎅 패션쇼와 어울릴 만한 혁신적인 디자인 스케치를 선정하는 대회로, 로드리고 바실리카티 가르뎅(Rodrigo Basilicati Cardin) CEO와 본사 디자이너 3명이 △창의력 △독창성 △피에르가르뎅 스타일의 재해석 △재활용 섬유 및 소재 제안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우승자인 박성은 학우는 피에르가르뎅 파리 본사에서 3개월간의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후 정직원으로 합류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주어진다. 박성은 학우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결과라 많이 놀랐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번 콘테스트를 계기로 앞으로의 작업 방향에 대한 확신과 동시에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전 우승작들이 여성복이었고, 피에르 가르뎅의 컬렉션은 남성복보다는 여성복에서 아방가르드하고 기하학적인 실루엣을 많이 시도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방향을 남성복으로 정했다. 또한,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피에르 가르뎅이 젊은 연령대까지 타켓층을 넓히고자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디자인 타켓을 2030 남성으로 잡고 피에르가르뎅의 정체성이 드러나면서도 기성복으로 소화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뒀다. 이러한 점들을 심사위원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며 우승의 비결을 밝혔다. 한편, 박성은 학우는 “가장 큰 목표는 개인 브랜드를 런칭해서 많은 사람이 내 디자인을 찾도록 널리 알리고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시기에 주어진 피에르가르뎅 인턴십을 통해 디자이너로서 더욱 성장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구체화하고자 한다.”라며 디자이너로서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김가현 기자(C274003@g.hongik.ac.kr)

박정민 기자(c331077@g.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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