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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사진동아리 숨은그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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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전시분과 정동아리인 ‘숨은그림찾기’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회장 전채원(자율2) 학우를 만나보았다.

 

Q. 사진동아리 ‘숨은그림찾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전시분과 정동아리인 숨은그림찾기는 1989년에 창립돼 사진에 대해 고찰하고, 필름 카메라, DSLR, 미러리스 등 여러 종류의 카메라에 대해 배우고 사진을 찍는 동아리입니다. 매 학기 전시를 진행해 부원들이 사진을 더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숨은그림찾기는 사진 촬영 뿐만 아니라 사진 교육 및 핸드폰 촬영 교육도 진행합니다. 또한 동아리 자체적으로 ‘일만나’라는 출사 활동이 있습니다. 정기·비정기로 나누어 회원들끼리 친목을 도모하는 동시에 사진과 더 가까워지도록 돕는 활동입니다.

 

Q. 코로나19 이후, 동아리 활동을 대면으로 진행하며 본교에서 다양한 사진 전시를 하셨는데, 무엇을 주제로 한 전시였는지 궁금합니다.

A. 동아리 특성상 매 학기 부원을 새로 뽑는데, 들어오고 나가는 유동적인 부원이 많으므로 전시를 1년에 두 번 진행합니다. 전시는 학기 말에 진행하는데, 작년 1학기 주제는 ‘결’, 2학기 주제는 ‘피날레’였습니다. 주제를 선정할 때 중의적인 표현을 많이 채택합니다. 1학기 주제였던 결을 떠올리면 ‘물결’, ‘맺음을 내다’ 등 다양한 ‘결’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중의적인 단어를 주제로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2학기 ‘피날레’ 같은 경우 저희가 의도했던 것은 1년의 마무리니까 각자의 마무리를 짓는 그런 사진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전시도 잘 됐고, 전시 장소가 세종관(M동)이어서 부원들뿐만 아니라 교내 구성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Q. 사진 전시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숨은그림찾기는 커리큘럼에 따라 부원들에게 사진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교육합니다. 이는 교육부장을 필두로 진행되며, 부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진 촬영의 기초부터 교육합니다. 이후 본인들의 사진 액자를 직접 제작하고 전시품평회를 갖습니다. 전시품평회에서는 각자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고, 서로의 사진에 피드백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Q. 숨은그림찾기에 가입하고자 하는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숨은그림찾기에 들어오면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사진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카메라 없이 활동을 시작해도 카메라에 관심을 갖게 되고, 돈을 모아 카메라를 산다든지 열정을 붙이고 활동할 수 있으니 처음엔 마음 편히 들어와 사진에 재미를 붙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동아리 사람들끼리 사이가 좋아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있는 훈훈한 동아리입니다.

 

동아리방: 학생회관(G동) 4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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