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가람문구 홍익대점 정애란 점장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느덧 5월 중순, 캠퍼스에는 봄바람 대신 따뜻한 햇살이 내리쬔다. 기말고사와 종강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지금, 학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분주한 학우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한가람 문구에 들러 정애란 점장님을 만나보았다.

 

Q. 홍익대학교에서 한가람문구를 언제부터 운영했는지, 운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 그동안 운영 방침이나 시스템에 변화가 있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A. 한가람문구는 2007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점장으로 일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1월부터이다. 한가람문구를 운영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의 존재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학생들에게 홍보를 하기 위해 3월 개강 시즌에 홍문관 앞에서 전단지를 배포하거나 키오스크 도입, 상시 5% 학생 할인 등의 행사 및 시스템 개편을 추진 중이다.

 

Q. 화방이 교내에 있어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A. 학생들과 많이 만나게 되는 점이 가장 특별한 것 같다. 학생들이 방문하여 수업 준비물이나 추가적으로 필요한 물건, 가격 등에 대해 의견을 말해주기도 한다. 또한 학생들이 인사를 정말 잘 해준다. 먼저 인사를 건네는 학생들도 많고, 예의 바르게 질문이나 요청을 해서 직원들이 근무할 때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Q. 한가람문구는 본교 미술대학 학우들, 사무용품을 구매하는 학우들부터 외부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매장을 이용하는 다양한 손님들을 만나면서, 인상깊었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최근에 졸업한 지 10년 만에 다시 한가람문구에 들른 손님이 있었다. 울면서 나에게 한 번 안아달라고 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정말 좋아졌다고 계속해서 감탄하고 갔다. 학교에 들르면서 한가람문구까지 기억해서 찾아와준 점이 너무 감사했다. 직원들에게 들은 바로는 종종 이렇게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다고 한다. 학생들의 기억 속에 계속 남아있고, 다시 찾아올 만한 장소가 되었다는 게 기분 좋고 감사하다.

 

Q. 본교 학우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A. 학생들이 한가람문구를 많이 이용해주면 좋겠다. 학생 할인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물건을 찾는 방식이나 시스템도 개선되고 있다. 교내에 한가람문구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학생들도 앞으로 매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 그리고 방문하는 학생들이 따뜻하게 대해줘서 매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 학생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홍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하단영역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