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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으로서 교류하는 기회 생기길 고대해”

국립극단, 본교 아트센터에 새 둥지 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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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동 열린문화공간/ 출처:국립극단 보도자료
▲서계동 열린문화공간/ 출처:국립극단 보도자료

지난 8월 7일(월) 국립극단이 본교 대학로 아트센터로 이전했다. 열린문화공간에서 운영되던 국립극단은 3년간 본교 대학로 아트센터에 머물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극단 공연장 및 연습 시설로 활용 중인 서계동 열린문화공간에 2026년 12월까지 연극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전체적인 운영 방식은 종전 그대로이나 극장 운영 방식이 △명동예술극장 △백성희장민호극장 △소극장 판 3개 극장 체제에서, 이전 이후 △명동예술극장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2개 극장 체제로 바뀌었다. 서계동 부지에 있던 사무 공간 역시 본교 대학로 아트센터 내로 옮겼다. 국립극단 홍보담당 이정현 대리는 달라진 공연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대관해 사용하는 극장이다 보니, 직접 관리하는 시설물을 사용할 때보다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또,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발표회 시즌인 6월, 11월에는 소극장을 사용할 수 없어 공연 일정 계획 시 다소간의 제약이 있다.”라며 아쉬움을 비추었다. 하지만 “홍익대 측에서 국립극단이 안정적으로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3년간 동행하게 된 본교 학우들에게는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학우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반갑다. 다양한 예술 분야 학우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이웃사촌으로서 교류하는 기회 또한 생기기를 고대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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