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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스노보드 동아리 TEAM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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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처럼 생긴 건 다 타는, 그 중 스노보드에 가장 진심인 동아리 TEAM 401의 강석진(법학3)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동아리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A. 저희 TEAM 401은 본교 유일의 스노보드 동아리로, 스노보드 외의 다른 보드들도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본교 건축대학 소모임에서 출발해, 2006년에 중앙동아리로 등록한 이후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동아리원은 총 200명 가량이며, 전체적으로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각자가 원하는 만큼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스노보드 같은 경우에도 타고 싶을 때 가서 타는 편으로, 자율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스키장 근처 ‘시즌방’(시즌기간 3개월 반 동안 사용할 숙소)을 빌려서 쭉 생활하는데, 그때 함께하는 동아리 부원들과는 거의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로 지내게 됩니다.

 

Q. TEAM 401이라는 이름의 의미가 궁금하다.

A. ‘오공 401본드’라는 접착제가 있습니다. 건축학부에서 주로 쓰는데 동아리가 건축학부 소모임으로 처음 설립될 당시 거기서 이름을 따왔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접착제처럼 끈끈한 관계로 지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Q. TEAM 401은 스노보드 외에도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 많은 것을 즐긴다고 알고 있다. 부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무엇인지?

A. 스케이트보드를 가장 많이 즐기지만 선호도를 따지면 서핑보드가 가장 인기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스노보드는 비용 때문인지 인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스노보드를 1개월 동안 쭉 타려면 약 30만 원, 시즌 기간 3개월 반 동안 쭉 타려면 100만 원가량이 필요합니다. 즉, 하루에 만원 정도 드는 셈입니다. 실제로 매일 드는 비용이 많은 편은 아니나, 전체 액수에 압도되어 스노보드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Q. 스노보드반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스키장, 스케이트보드 스팟, 서핑 스팟은 어디인지  궁금하다.

A. TEAM 401에서 이용하는 스키장은 ‘휘닉스 평창’뿐입니다. 저희 동아리와 제휴를 맺은 스키장이 여기뿐인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곳이 스노보드 타기에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케이트보드의 경우 서강대교 남단의 여의도 한강공원인라인스케이트장이 가장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서핑은 강원도 양양의 동호해변을 추천합니다. 동아리에서 서핑하러 갈 때 항상 방문하는 곳입니다. 파도도 좋고 무엇보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사람이 적습니다.

 

Q. 어떤 학우가 TEAM 401에 잘 어울릴지와 더불어 가입을 망설이는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A. 스케이트보드나 서핑보드도 좋지만, 스노보드를 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스노보드를 타야 동아리원들과 친해지기 쉽고, 시즌 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가족처럼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스노보드에 관심 있는 학우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동아리방: 학생회관(G동) 4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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