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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한 김재영 학우, “공공미술은 관람객을 통해 완성돼”

2023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본교 연합팀 작품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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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MAP: 홍대 지도를 그리다' 포스터/ 제공: 김재영 학우
▲'HONG-MAP: 홍대 지도를 그리다' 포스터/ 제공: 김재영 학우

 

서울시가 진행하는 ‘2023 대학협력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HONG-MAP: 홍대 지도를 그리다」를 주제로 본교 연합팀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팬데믹(pandemic) 이후 와해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주도의 현장 중심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금속조형디자인 △목조형가구 △산업디자인으로 구성된 본교 연합팀의 프로젝트는 <홍맵>과 <홍맵_더 넥스트> 두 가지 전시로 구성된다. 오는 21일(목)부터 26일(화)까지 홍대 앞 레드로드에서 <홍맵>이, 9월 23일(토)부터 26일(화)까지 갤러리 프로타주에서 <홍맵_더 넥스트>가 진행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김재영(산업디자인3) 학우를 통해 프로젝트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김재영 학우는 참여하게 된 계기로 학과 간 연합이라는 점과 당선 시 지급 예산을 통해 도전하기 어려웠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다음으로 작품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첫 번째 전시 <홍맵>에서는 현재의 홍대 앞을, 두 번째 전시 <홍맵_더 넥스트>에서는 홍대의 지도 위 우리가 그리고 싶은 미래의 홍대 모습을 이야기한다. 홍대 앞이라는 장소는 정의할 수 없기에 그 모습 자체를 작품으로 담고자 했다.”라고 소개했다. 비록 승인 절차와 같은 행정적 측면이 어려웠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상상이 실제로 실현되는 경험이 신기했다는 감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관람객에게 “홍대 앞에 애정을 가지고 진행한 프로젝트인 만큼 전시를 통해 홍대 앞을 이해하고, 애정을 가지게 될 수 있다면 좋겠다. 공공미술은 결국 관람객을 통해 완성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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