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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전 본교 미술대학원 교수,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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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월), 김성희 전 본교 미술대학원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임명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으로 취임했다. 김성희 관장의 임기는 지난 18일(월)부터 오는 2026년 9월 17일(목)까지 총 3년이다.

김 관장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동 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김 관장은 한국 미술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는데, 본교 미술대학원 예술기획 전공 교수를 역임하며 중앙부처 미술품 및 국립현대미술관 운영 자문위원을 지냈다. 큐레이터로서는 ‘서미갤러리’와 ‘카이스갤러리’에서 활동했으며, 1999년 미술계 대안공간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을 설립하고 디렉터로 활동했다. 또한, 전시기획자로서 2000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기획, 2007년 <국제인천여성비엔날레> 총감독 역임 등 다수의 전시 기획에 참여했다. 그리고 2008년에는 예술창작 지원을 목적으로 (사)캔파운데이션(CAN, Contemporary Art Network foundation)을 공동 설립해 현재까지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 작가 발굴·전시 지원·창작공간 제공·해외 교류 전시·베이징 창작스튜디오 지원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술계를 지원했다. 동시에 김 관장은 지역아동문화센터에서 무료 미술체험 프로젝트 ‘아트버스 오!재미’를 진행하며 문화 소외 계층 아이들에게 미술이란 매개체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도 했다.

관장 내정 사실이 통보된 13일(수)『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관장은 “1999년부터 비영리 공간 2곳을 운영하면서 굉장히 좋은 젊은 작가들을 많이 만났고 이들이 이제 중견작가가 됐다.”라며 “한국 작가들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성희 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성희 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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