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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신촌’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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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l지구l촌 : 국가별 테마부스'가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존
▲'신l지구l촌 : 국가별 테마부스'가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존

지난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총 4일간, 신촌 지역 일대에서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가 개최됐다. 본 축제는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서대문구와 관내 6개 대학 대표자로 구성된 대학생 중앙기획단, 인터라인플러스(INTERLINE PLUS)에서 주관했다. 축제에는 △국내 대학생 및 유학생 △각국 대사관 △청소년 △국내외 관람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축제가 열리는 신촌 연세로와 창천동 일대는 글로벌·대학·청소년 부스로 가득 메워졌다.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학생 참여 공연을 비롯한 여러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지난 16일(토), 본지는 공연을 앞둔 밴드 연합 동아리 ‘비즈니스사운드’를 만나볼 수 있었다. 박준성(인천대 재학) 동아리 회장은 “축제 무대 기획팀 측에서 무대 초청을 해주셔서 동아리 부원들과 급히 팀을 꾸려 무대에 오르게 됐다. 축제 무대에 서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긴장되지만, 그만큼 기대되는 부분도 많다. 준비 기간이 촉박했기에 걱정되는 부분도 많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라며 공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를 주제로 본 축제는 △열정과 지성을 갖춘 젊은 문화와의 만남 △전 세대의 공감과 연대 △전 세계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이루고자 했다. 서대문구에는 관내인 신촌에만 5개 대학이 있으며 인근 마포구에는 본교와 서강대를 포함하면 총 7개의 대학이 밀집해 있다. 서대문구는 국내외 청년들의 주 활동 공간인 신촌에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 청년들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하고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서대문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본 축제를 발전·확대해 서대문구 대표 청년 축제로 육성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청년의 참여를 늘려 글로벌 청년문화 중심지로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촌만의 차별화된 문화 플랫폼 개발을 통해 유동 인구 증가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청년들을 위해 본 축제뿐만 아니라 △경의선 지하화 및 신 대학로 조성 △청년취업사관학교 운영 △카페 폭포 운영 및 청년희망드림기금 조성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세원 기자(pwq1127@g.hongik.ac.kr)

김한세 기자(C231066@g.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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