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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회화과 86학번, ‘86 AGAIN전’ 동기 모임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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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회화과 86학번 동기들이 9월 4일(월)부터 10월 3일(화)까지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무창포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16년에 모임이 만들어진 이래 열두 번째로 열린 전시이며 지난 7월 3일(월)부터 7월 16일(일)까지 총 13일간 갤러리반포대로5에서 열린 전시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시에는 총 17명의 본교 졸업생이 참여했으며, 각자의 삶에서 체험한 미적 체험과 정신적 성숙을 증명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전시를 소개하는 글에서 강창훈(회화86) 동문은 “몇 년간 코로나가 가져왔던 단절되고 경직된 사회 속에서 개인의 자유는 구속됐고, 표현의 의지마저 위축됐었다. 이러한 물리적 한계는 작가에게 내면으로 시선을 돌리게 하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과 근본에 다가가는 방향성을 줬다.”라며 정신적 성숙을 주제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동문은 “지난 시간을 보내며 숙성된 사유와 경험들이 모였고, 외부적 방해에도 꿋꿋이 지켜온 자신만의 세계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라며 코로나19 시기 동안 잠재됐던 자신들의 예술 세계를 표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86 AGAIN전’ 전시 포스터
▲‘86 AGAIN전’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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