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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무선 인터넷 환경 개선 1차 사업 완료, 2차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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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공지 중 논의 내용/출처: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홈페이지
▲총학생회 공지 중 논의 내용/출처: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홈페이지

홍문관(R동)과, 인문사회관(C동)을 대상으로 한 무선 인터넷 환경 개선 1차 사업이 지난 8월 31일(목)에 완료됐다. 총학생회 측은 지난 9월 19일(화) 총학생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내 와이파이 환경 개선에 대한 본교 정보전산원과의 두 차례의 논의 과정을 공개했다. 정보전산원에서는 코로나 이전 대비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량의 증가로 인한 무선 접속 및 트래픽(Traffic)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확인했고, 이로 인한 트래픽 병목현상(Bottleneck)을 해결하고자 무선랜 고도화 사업을 2023년 1학기에 추진했다. 다만, 와이파이 교체의 경우 많은 예산과 인력이 들어가는 관계로, 강의가 많이 개설되는 홍문관(R동)과 인문사회관(C동)에 1차 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했다. 총학생회 측은 무선 인터넷 환경 개선 1차 사업 이후, 기존 50~110*Mbps에서 개선 후 260~420Mbps로 기존 환경 대비 3배 이상의 속도 증가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보전산원에서는 총학생회의 무선 인터넷 환경 개선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환경개선 만족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로 진행될 2차 사업에 대해 정보전산원에서는 2차 사업도 학부/대학원 개설 강의 수가 많은 건물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문사회관(C동)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주로 듣는 본교 A 학우는 “이전에는 일부 강의실에서 무선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 휴대폰 핫스팟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사업 이후에는 속도 개선 효과가 느껴졌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속도가 저하되거나 간헐적으로 인터넷 연결이 끊기기도 한다.”라고 개선 이후의 소감을 전했다. B 학우는 “2차 사업을 진행한다면 열람실이 있는 제4공학관(T동)과 본교 기숙사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하면 좋겠다.”라고 추가로 개선이 필요한 건물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본교 정보전산원에서는 안정적인 캠퍼스 네트워크 환경 마련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에 서울 캠퍼스의 **백본 네트워크(Backbone Network)를 40Gbps로 업그레이드하고 유선네트워크 사용자 단말의 제공 속도 또한 1Gbps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정보전산원은 유선 네트워크에 이어 무선 네트워크 개선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 인프라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bps: 초당 메가비트(백만비트)를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나타내는 단위.

**백본 네트워크: 연결되어 있는 소형 회선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대규모 전송 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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