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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훈·박시은 학우, 마포경찰서 CM송 공모전 1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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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CM송 공모전 포스터
▲보이스피싱 예방 CM송 공모전 포스터

본교 공연예술학부 윤도훈(실용음악1), 박시은(실용음악1) 학우가 ‘보이스피싱 예방 CM송 공모전’에서 1위에 선정됐다. 서울 마포경찰서 수사 2과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 6월, 마포구내 및 인근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찰·검찰·금융감독원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 CM송 공모전’을 개최했다. 접수 기간은 6월 15일(목)부터 8월 15일(화)까지 였으며, 지난 8월 31일(목)에 마포경찰서 게시판에 결과가 발표됐다. CM송은 △모바일 문화상품권 결제 유도·현금 인출·송금·체크카드 요구 금지 △전화를 끊고 다시 걸겠다고 했을 때, 불이익 금지 △휴대전화 메시지로 구속영장 등 수사 서류 전송 요구 금지 내용을 담아야 하며, 본인이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는 유의 사항이 있었다.

1위에 선정된 윤도훈 학우는 “큰 규모의 공모전에서 1위를 하게 되어 기쁘다. 공익을 위해 큰일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며 1위 소감을 밝혔다. 창작한 CM송과 관련해선 “CM송에 보이스피싱 예방과 관련된 의미를 담았다. 노래가 30초밖에 되지 않아, 짧은 시간 안에 내용을 어떻게 함축적으로 담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걱정한 것에 비해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마포경찰서 수사 2과 지능범죄수사팀 관계자는 “요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대학생들의 귀에 쏙 박히는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공모전 개최 의의를 밝혔다. 본교 학우의 CM송과 관련해선 “9개의 곡이 들어왔고 외부 위원까지 초청해 심사했다. 익명으로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윤도훈, 박시은 학우의 곡이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곡은 현재 수사 2과 통화 연결음으로 지정돼 송출되고 있다. 또한, 마포구 내의 마트에 송출 중이며, 관내 은행 그리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라며 활용 현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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