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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크투어 : 현대사 편

역사는 흔적이 되어 우리 곁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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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이란 전쟁, 학살 등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말한다. 역사는 흔적을 남긴다. 아무리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역사를 지워보려 해도, 역사는 어떤 형태로든 남아 우리의 곁을 떠돈다. 본지를 따라 불편하지만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역사의 어두운 흔적을 찾아가 보자.

 

소릿길 터널

옛 대공수사국으로 향하는 터널. 중앙정보부 조사 과정의 고통스러운 소리를 재연해 둠.

 

서울특별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옛 중앙정보부 제5별관(대공수사국)

- 서울 중구 삼일대로 231

건물 뒤편에 간첩 피의자들을 고문했던 옛 지하조사실로 향하는 계단이 있음.

 

시립서울유스호스텔(옛 중앙정보부 본관)

- 서울 중구 예장동 산 4-5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옛 중앙정보부 사무동)

- 서울 중구 예장동 6-7

 

기억6 전시관

- 서울 중구 예장동 4-1

옛 중앙정보부 6국 자리에 조성된 기억 공간. 중앙정보부 6국은 군사 독재 시절 혹독한 고문이 자행됐던 장소임.

“머리를 욕조물속에 집어넣어 욕조턱에 목부위눌려 숨졌다.” 

-1987년 1월 19일 자 『동아일보』 1면,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민주인권기념관

옛 남영동 대공분실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1길 37

“여기 남영동이야. 너 하나 죽어 나가도 아무 일 안 생겨.” -영화 <1987> 中-

“서점은 책을 팔고, 경찰은 범인 잡고, 이 소주병이, 소주병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거.” - 연극 <더 헬멧: 룸 서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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