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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캠퍼스 정책토론회, 공약에 대한 논의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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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캠퍼스 총학생회 후보 ‘SPACE’ 포스터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후보 ‘SPACE’ 포스터

지난 10월 25일(수) 오후 7시 세종캠퍼스 가온관(A교사동) 101호에서 2024 단결홍익 총선거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본 정책토론회는 ◇총학생회 ◇과학기술대학 ◇광고홍보학부 ◇게임학부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각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입후보자들의 공약 설명 이후 일반 학우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총학생회 ‘SPACE’ 선본은 정책토론회 이후 교내 언론사와 좌담회를 진행해 각 공약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에 본지는 정책토론회와 언론사 좌담회에서 진행된 ‘SPACE’ 선본의 답변을 살펴보고 그들의 주요 공약과 구체적인 계획을 점검해 보고자 한다.

Q. 본교 세종캠퍼스는 타 학교에 비해 전임 교원 확보율이 낮다. 이를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전체 전임교원 비율을 일정량 확보하는 것이 목표인지, 모든 단과 대학의 전임교원 확보율을 맞추는 게 목표인지 궁금하다.

A. 전임교원 확보율이 낮아지면 수강 신청 중 교원 배정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학우들이 원하는 강의를 듣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따라서 교원 미배정 과목을 단과대별로 조사한 뒤, 수강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목의 분반 수를 늘리는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학교가 요구하는 전임 교원 채용 시 학교가 요구하는 지원 자격 요건을 낮추라고 건의하겠다. 학교는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이유로 지원 자격 요건을 높게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교원이 부족하면 이 피해는 학우들에게 갈 뿐더러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전임 교원 채용 조건을 완화하거나 실무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를 채용할 수 있게 새로운 전형을 건의해 보겠다. 또한, 현재 단과대별로 전임교원 확보율이 상이하기 때문에 당장 전임교원이 부족한 학과의 전임교원 확보율을 채우는 것부터 목표로 할 예정이다.

Q. ‘대동제 교비 증액’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세종캠퍼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좋지 못하고 유동 인구가 적은 조치원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이 외부 기업에서 협력 등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다. 교비 증액을 이끌어 내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교비 증액을 이끌어 낼 계획인가?

A. 서울캠퍼스에 비하면 인프라가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세종특별자치시와 협업해 조성하는 산학협력단지인 홍익 스마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게 된다면 상황이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실을 학교 측에 내세워 교비 증액을 요청해 이끌어낼 예정이다. 2019학년도에 비해 현재 대동제 교비가 증액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인건비나 가수 초청 비용 등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봤을 때는 현재보다 더 많이 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Q. 공약으로 ‘기자재 보수 및 추가 구매’를 주장했다. 학교 기자재 중 어떤 부분을 우선적으로 보수할 예정이고 보수가 불가능한 경우 폐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어떻게 비용을 처리할 예정인가?

A. 아직 모든 단과대의 강의 시설을 파악하지는 못했으나, 강의실의 전자교탁과 책걸상 노후화 그리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같은 경우 냉난방 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 사항이 접수됐다. 또한, 각 동마다 존재하는 공용 프린트기의 빈번한 고장 등의 문제가 있다. 당선된다면 단과대별로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해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건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기자재 폐기를 할 경우 실험 실습비를 사용해서 폐기 처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요 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해 교육 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학교 측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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